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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날적이

키자니아 싼타페, 글로벌 키자니아(KIDZANIA)의 시작!

by 찬차라찬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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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2014년 멕시코시티 출장 시

휴일을 이용해 둘러 본,

테오티우아칸, 과달루페 성당,

그리고 프리다칼로 박물관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2020/08/18 - [유치찬란 날적이]

멕시코의 거대 피라미드 도시, 테오티우아칸

2020/08/19 - [유치찬란 날적이]

과달루페 대성당, 멕시코에서 가장 성스러운 바실리카

2020/08/20 - [유치찬란 날적이]

프리다 칼로 박물관, 멕시코의 아이콘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


오늘은 출장지에서의 마지막이자,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의 시작!

멕시코시티 남서쪽에 위치한

키자니아 전 세계 1호점,

'키자니아 싼타페'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준비되셨으면, 출바~알!


'키자니아(KidZania)'

'어린이들의 나라'를 뜻하는데요.


멕시코에서 처음 시작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현재까지 29개 나라와 지역에서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MBC의 자회사인

'MBC플레이비'에서

2010년에 '키자니아 서울'

2016년에 '키자니아 부산'

2개 지점을 운영 중입니다.

글로벌 키자니아 1호점,

'키자니아 싼타페' 입구 전경입니다.


티켓박스 격인 '공항출입국'의 파트너사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이네요.


'키자니아' 테마파크의 주요 컨셉

어른들의 나라가 아닌

어린이들만의 나라에서

직업체험을 통해 경제활동을 간접 경험하고

(키자니아의 화폐 '키조(KidZo)'이용)

체험한 직업의 대략적인 내용과 중요성을

이해하는 과정인데요.


직업마다 유명 파트너사들이 제휴되어 있어,

체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브랜드를 간접 홍보하는

'키자니아'만의 독특한 마케팅 채널이 되어 준 것도

글로벌 성공의 비결 이었습니다.

1999년에 오픈한

'키자니아 싼타페'의 공항출입국입니다.


근무하는 직원분들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유니폼을

똑같이 입고 있지만,

'키자니아' 소속 직원들입니다.^^

어린이들의 나라 '키자니아'로

떠나기 위한

보딩패스(입장권)의 가격은

2014년 기준, 145~220MXN(멕시코 페소)입니다.

지금은 물가에 따라 인상이 됐겠죠?^^

'키자니아'는 입장시

보딩패스(입장권)와 함께

입장객 모두에게

위와 같은 팔찌를 채워줍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데요.

체험한 시설이 기록되어

어린이들의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체험 성향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우~!)

'키자니아'의 중심, '중앙 광장'입니다.


천정은 실제 하늘처럼 도색이 되어 있고,

체험시설들은 하나의 도시처럼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멕시코는 밤 시간의 치안이

상대적으로 위험해서

저녁 시간에도 자유롭게 활동하는 느낌이 들도록

테마파크의 분위기를 맞췄다고 합니다. 


'키자니아 서울'이나 '부산'과 비교해 보면

15년차 연륜과 손때(?)가 느껴지긴 했습니다.

(이제는 20년이 넘었네요!)

시설마다 즐겁게 체험하는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이 가득했습니다.

'빌딩클라이밍' 전경입니다.

'키자니아'의 마스코트

'우르바노', '비타', '바체'입니다.

건물과 차량, 바닥까지

실제 거리라고 착각할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키자니아'에서

체험 참여율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방서'입니다.


앞에 보이는 소방차 역시 전기차로

'키자니아' 거리를 주기적으로

운행하며 화재현장으로 출동합니다.

소방관 훈련 조교가 보입니다.

역시 키자니아 소속 직원입니다.

'코카콜라' 음료수 공장입니다.


멕시코의 코카콜라 사랑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멕시코인들은 뭘 먹든

신기할 정도로 코카콜라를 찾습니다.

실제 멍멍이를 훈련시키는

체험 시설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엔 없어 신박해 보였습니다.)

극장입니다.


극장에서는 여러가지 공연 체험을 하는데요.

당시에는 '오즈의 마법사'

연극을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연습이 끝나면 무대 위에서

어린이들이 소속 단원들과 함께

짧은 연극을 공연하고

보호자는 관람석에 앉아

자녀의 연극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키자니아' 독립기념문입니다.


어른들의 나라로부터

어린이들이 독립한 것을

기념하는 조형물로

전 세계 '키자니아' 중

유일하게 '키자니아 싼타페'에서만

볼 수 있답니다.

5시간의 체험을 마치고

다시 어른들의 세상으로 통하는

공항출입국 '출국장'입니다.


팔찌를 반납하고

출국장을 빠져나가면 됩니다.

'키자니아 싼타페' 멘홀 뚜껑입니다.


글로벌 '키자니아'의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인데요.

나라별 '키자니아'에 방문할 일이 생긴다면,

멘홀 뚜껑을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 같았습니다.


[키자니아 이용 방법 간단 정리]


1. 공항출입국(티켓박스)에서 보딩패스 구입

   - 요즘은 온라인으로 예매 후 현장에서 보딩패스를 접수

   - 1부(오전), 2부(오후)를 선택합니다. (지점별 상이)

2. 공항출입국 티켓 구입 및 교환 시

   - 보딩패스, 팔찌, 여행자 수표(50키조)

3. 체험시설 이동

- 체험시설은 어린이가 직접 대기해야 합니다.

4. 체험은 평균 20~30분이 소요됩니다.

   - 체험 전 일정 키조를 내거나

   - 체험 종료 후 키조를 받기도 합니다.

5. 체험시설 제공품

   - 체험시 만든 식,음료는 모두 체험자에게 제공됩니다.

6. 체험 중 벌어들인 '키조'는?

   - 은행에 저금할 수 있습니다.

   - 저금한 '키조'는 다음 방문시 인출해서 쓸 수 있습니다.

7. '키조'는 다른 지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의 기준이 된

글로벌 '키자니아'의 1호점

'키자니아 싼타페'를

다녀온지 6년만에 소개해 드렸습니다.


전 세계 '키자니아' 모두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코로나19가 안정화 되면,

서울이나 부산에 있는

'키자니아'를 꼭 한 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교육적인 체험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


by. 유치찬란 덜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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