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부터 적용되어 오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 하에서
영화관 이용시 마스크 착용과
상영관 입장 전 체온 체크는 이제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지난 7월 중순 '반도'의 개봉을 시작으로
연이어 '강철비2',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까지
한국 영화와 영화관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온
성숙한 국민들에게 충분하지는 않지만
한 숨 돌릴 수 있는 휴식의 장소가
되어 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8월15일을 기점으로
국내 코로나 상황은 한 순간에
지난 3월 초 수준으로 심각해져 버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역시 한 단계 강화되어
우리 삶은 다시금 고단해지고 말았습니다.
ㅜㅜ
지난 14일부터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산업 회생을 위한 정부 지원책의 일환인
2차 6천원 할인권 사용도 재게되었는데,
예기치 못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달랑 4일만에 조기 종료되었습니다.
(다시 상황이 나아지면 재시행 하겠죠?!)
영화를 사랑하는 1인으로서
아쉽고 안타깝고 답답하고 화나고
정말 다양한 감정을
느껴본 지난 한 주입니다.
영화관들은 임시공휴일이었던,
8월 17일을 전후해서
기본 방역 수칙에 더해
판매하는 좌석을 50% 수준으로 축소하고
전자출입명부 작성 재게 등의
정부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면서
영화관을 찾는 소수의 관람객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하....가족과 다 함께 영화관을 찾았던 것이
도대체 언제쯤이었나 싶을 정도가
되어가는 중인데,
곧 '테넷'도 개봉하고, '뮬란'도 개봉하는데....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지금은 영화관을 이용할 수는 있는데요.
언론에서 자주 등장하는 3단계가 되면
어떻게 되는거지?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저와 같이 궁금해 하시는
덜큰이분들이 더 계실거라는 생각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역 단계별 지표와
단계별 주요 조치 내용을
정리하여 포스팅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생활 속 거리두기'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를 말합니다.
8월 16일 이후 서울,경기,인천이 2단계로
8/23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3단계는 한 주에 2번!
일일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되는 시점에
해당이 되는데요.
이번 주말이 고비라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겠습니다. (제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주요 조치 내용]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지만,
2단계 이상부터는
학교와 모임, 다중이용시설, 기관과 기업 등의
사회 전반에 강회된 방역 지침이 적용됩니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 8월19일,
'마스크 의무 착용' 행정명령을 통해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행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방역 당국의 노력과 함께
조금 더 불편하더라도
개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 노력을 통해
이번 사태가 조기에
해소되기를 또 한번 기도합니다.
상상하기도 싫지만,
3단계가 되면, 영화관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모두 문을 닫아야 하고
일상 생활은 지금보다
더 불편해 질 수 밖에 없을 테니까요. (아~싫다~!)
by. 유치찬란 덜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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