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치찬란 리뷰

띵작!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셸 오슬로의 장편 애니메이션

by 찬차라찬 2020. 8. 31.
반응형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대가

'미셸 오슬로'와

그의 작품 중

장편 애니메이션만을

골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셸 오슬로'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6살부터 13살까지

아프리카의 프랑스령 기니에서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이때부터, 그는 아프리카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의 작품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미셸 오슬로'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1998년작 '키리쿠와 마녀'입니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질문을 쏟아내는 꼬마 '키리쿠'와

마녀 '카라바'와의 모험

재밌게 그려낸 작품이었는데요.


아프리카의 전설에서

영감을 얻어 시나리오 뿐 아니라

미술, 음악 등 모든 분야에서

아프리카의 색채가 가득합니다.


프랑스에서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미셸 오슬로'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게 됩니다.


'미셸 오슬로'는

이 작품으로 1999년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합니다.

1999년 작품

'프린스 앤 프린세스'입니다.


이 작품은 종이로 잘라 만든

인형을 이용한

'그림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는데요.


모두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애니메이션입니다.


당초 TV 애니메이션용으로

제작된 8개의 애피소드였는데,

전작 '키리쿠와 마녀'의 대성공으로

극장 개봉이 결정된 작품입니다.

7년 만에 돌아온

'키리쿠' 시리즈의

2번째 이야기입니다.

2005년작 '키리쿠, 키리쿠'입니다.


이번에도 꼬마 영웅 '키리쿠'와

마녀 '카바라'와의 대결이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펼쳐집니다.


아프리카만의 독특한

색채와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2005년 깐느 영화제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 상영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빛과 색채로

'미셸 오슬로'가

처음으로 도전한

3D 애니메이션입니다.

2006년작 '아주르와 아스마르'


'아주르'와 '아스마르'는

어릴 시절 형제처럼 자란

서로 다른 문화의 소년들입니다.

멋진 청년이 된 뒤 어릴 적 들은

이야기 속의 요정을 찾아

진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기독교 문화와 이슬람 문화의

이해와 조화를 강조하는

'미셸 오슬로'의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미셸 오슬로'의 2번째 장편

'그림자 애니메이션'

2011년작 '밤의 이야기'입니다.


매일 밤 작고 낡은

극장에 소년과 소녀,

그리고 그들에게

재미있는 동화를 들려주는

중년의 남자.


세 명이 함께 시공간을 초월하여

동화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입니다.


내용 면에서 그의 전작

'프린스 앤 프린세스'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림자 애니메이션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도 이끌어 낸 작품입니다.

'키리쿠'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

2012년 작품

'키리쿠 앤더 맨 앤 위민'입니다.


이번에도 꼬마 영웅 '키리쿠'는

마녀 '카바라'에 맞서

마을을 구해냅니다.


국내에는 미개봉,

DVD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구전 민담을 바탕으로

4개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그림자 애니메이션' 2016년 작품

'이반 차레비치와 공주'입니다.


매일 밤, 소년과 소녀,

나이든 영사기사가

작은 영화관에 모여

동화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을

만들고 변장하고 연기합니다.

('밤의 이야기'와 비슷하죠?^^;)


국내에 정식 개봉하지 않았지만,

2017년 제18회 '전주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영되었습니다.

'미셸 오슬로'의 최신작

2018년 작품

'파리의 딜릴리'입니다.


국내엔 2019년 5월에 개봉했습니다.

2019년 세자르 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프랑스 예술의 전성기

벨 에포크 시대의

파리를 배경으로

사랑스런 소녀 '딜릴리'와

배달부 소년 '오렐'이

파리 곳곳을 누비며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를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배경 자료 수집만 4년.

최초로 사진 기법을

애니메이션에 활용한

'미셸 오슬로'의 새로운 도전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43년생인 '미셸 오슬로'는

프랑스 최고의 애니메이터이자

그림자 애니메이션의 장인입니다.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자신만의 철학을

끊임없이 작품을 통해

표현해 냅니다.


'미셸 오슬로'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이유이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by. 유치찬란 덜큰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