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을 소재로 하는
많은 영화들이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유명한
타임머신 '드로리안'이 등장하는 시리즈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빽 투 더 퓨쳐]입니다.
'드로리안'은 DMC에서 생산한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DMC(DE LOREAN MOTOR COMPANY)'는
GM의 엔지지어부터
쉐보레의 총 책임자까지 역임했던
'존 드로리안'이 세운 자동차 회사입니다.
'DMC-12 드로리안'은 당시만해도
파격적인 외관과 걸윙도어 채택으로
대중과 언론에 이목을 끌지만,
결국 성능 문제로
DMC에서 생산한 유일한 자동차가 됩니다.
(DMC도 결국 문을 닫습니다.)
하지만,
1985년 [빽 투 더 퓨쳐]의 개봉과 함께
영화 자체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타임머신으로 등장한
'드로리안'의 팬덤이 형성됩니다.
영화 속 '드로리안'은
시속 88마일(시속 141km)에 도달하는 순간
설정한 시간대로 타임워프합니다.
당대 최고 SF시리즈의 시작,
지금 다시 봐도 여전히 재밌는
1985년 작품 [빽 투 더 퓨처]입니다.
평범한 고등학생 '마티(마이클J폭스)'는
평소에 괴짜 박사 '에멋 브라운
(크리스토퍼 로이드)'와 친하게 지냅니다.
어느 날 브라운 박사는 드로리안을 개조해
타임머신을 만드는 데 성공하지만,
때마침 들이닥친 테러범들에게 살해되고
'마티'는 드로리안을 타고 얼덜결에
과거로 돌아가게 됩니다.
젊은 시절 엄마와 아빠를 만나 벌이는
해프닝을 이겨내고 현재로 돌아오기 위해
펼치는 모험이 흥미진진 합니다.
마이클J폭스의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슈퍼 동안 '마이클J폭스'입니다.
1편의 성공에 이어 4년만에 돌아온 속편
1989년 작품 [빽 투 더 퓨쳐 2]입니다.
전편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과거에서 1985년으로 돌아오자마자
'마티'는 현재의 '브라운' 박사에게 이끌려
30년 후의 미래인 2015년으로 향합니다.
미래의 '마티' 주니어가 사고를 치고
감옥에 들어가게 된기 때문인데요.
2015년 미래에는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신발끈도 자동으로 묶인다는 설정들이
지금 보면 재밌습니다.
당시 영화상 미래의 배경이 되었던
2015년 10월 21일,
[빽 투 더 퓨쳐] 1편과 2편을 묶어
재개봉했던 기억이 납니다.
2편에서 1955년에 남겨진 '마티'와
과거로 날아간 '브라운' 박사의
마지막 시간 여행을 다룬
1990년 개봉작 [빽 투 더 퓨쳐 3]입니다.
'브라운' 박사가 1885년, 서부 시대로
타임워프한 것을 알게 된 '마티'는
'브라운' 박사의 흔적을 찾아
폐광 속에 숨겨진 '드로리안'을 발견하고
1885년으로 향합니다.
'커트 러셀' 주연의 로맨스모험 영화
[로맨싱 스톤(1984)]의 대성공으로
주류 영화 감독에 입성한
'로버트 저메키스'를
세계적으로 알린 시리즈가
[빽 투 더 퓨쳐]입니다.
시간 여행을 이렇게 재미있게 다룬 작품이
또 있을까 싶은데요.
코미디가 가미된 SF 영화 뿐 아니라
'톰 행크스'와 함께한
[포레스트 검프(1994)], [캐스트 어웨이(2000)] 등의
영화에서도 흥행과 평가 모두
좋은 반응을 얻은 감독입니다.
최근에는 디즈니와 함께
디즈니 '라이브 액션' 무비인
[피노키오]를 준비 중이라고 하니
또 기대가 됩니다.
by.유치찬란 덜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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