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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날적이

동네 맛집_153포인츠 부대찌개 추천!

by 찬차라찬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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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오랜만에 만난 후배와 함께 점심으로 부대찌개를 먹었는데요. 부대찌개 하면 혀끝이 살짝 아릴 정도의 짠맛 소시지와 얼큰한 국물에 마무리로 라면 사리 탁! 이죠?!^^ 오늘 소개해드릴 153 포인츠 부대찌개는 이런 부대찌개의 익숙한 선입견을 기분 좋게 바꿔버린 그야말로 맛집이었습니다.

# 153포인츠 부대찌개

용인 고림동 본점을 시작으로 특허받은 토마토 부대찌개(포인츠 부대찌개)를 시그니처로 매장을 늘려가고 있는 부대찌개 전문점입니다.

# 153??

무슨 군부대 이름인가 했는데요^^; 알고 보니 깊은 뜻을 가진 숫자였습니다. 153은 수학에서 트리플 큐브 넘버라고 부르는 완전한 수이며 성경에서는 축복과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답니다.(오호~) 프랜차이즈인 만큼 전국 153개의 매장 오픈을 목표로 가게 이름에 153을 반영한 것이라고 하네요.

# 오늘의 추천 메뉴

오늘 선택한 메뉴는 153 부대찌개 2인분에 라면사리 추가! (포인츠 부대찌개는 다음 기회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매장에서 인원 수대로 부대찌개를 주문하면 라면사리가 무한리필이었습니다. 물론 배가 불러 1개밖에 더 먹지 못했답니다. 

짠! 사골육수를 베이스로 다진 마늘이 크게 올려져 있는 첫 모습이 살짝 낯설었는데요. 특제 양념을 풀어 끓여내니 금세 익숙한 부대찌개의 모습으로 변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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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는데요. 기존 부대찌개의 일반적인 맛에 길들여진 저에게 153 부대찌개는 담백하고 짜지 않아 부대찌개 국물을 공깃밥과 라면사리 없이도 이렇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경험이었답니다. 강추추추!!!

# 인테리어

주 메뉴인 부대찌개와 어울리는 밀리터리 인테리어와 소품 덕분에 커플부터 가족단위 손님들 모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깔끔한 인테리어였습니다. 특히, 군용 반합을 이용한 수저 꽂이는 취향 저격!

매장 한편에는 일리카페 로고가 보이는데요. 일리 커피를 4천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일리커피 맛을 좋아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매장에서 식사를 했다면, 커피 한잔을 2천5백 원에! 저희 일행은 할 얘기가 남아 건물 바로 옆에 커피빈으로 고고했습니다. ㅋ;;;


부대찌개의 새로운 맛을 알게 해 준 153 포인츠 부대찌개 칭찬합니다!!!

혹시나 곱창전골을 좋아하신다면,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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