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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리뷰

넷플릭스 기대작 [고요의 바다] 정주행 리뷰

by 찬차라찬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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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2021년의 대미를 장식할 넷플릭스의 기대작 [고요의 바다]가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드디어!! 스트리밍이 시작되었습니다.

[고요의 바다] 넷플릭스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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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공유 주연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부터 오징어 게임, 지옥에 이은 K-드라마의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갈 작품으로 기대가 높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요의 바다]를 정주행 한 후 작품과 관련한 몇 가지 포인트와 감상평을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고요의 바다] 몇 부작?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는 총 8부작입니다. 에피소드당 평균 45분 정도가 소요되니 정주행에 필요한 시간은 약 6시간입니다.

# [고요의 바다] 감독?

2014년 제 13회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37분짜리 동명의 단편 영화를 연출한 최항용 감독(81년생)입니다.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는 독립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낸 최항용 감독의 첫 장편 드라마 데뷔작입니다. 메이킹 필름에 등장한 최항용 감독님, 40대 초반인데도 훈남에 동안이라 놀랐답니다!^^

# [고요의 바다] 배경?

[고요의 바다]는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물의 고갈로 인해 고통받게 된 가까운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제는 세계적인 관심사가 된 환경 문제 중 물 부족을 모티브로 해서인지 극에 빠르게 몰입하고 상황을 쉽게 이해하게 됩니다.

예고편 중 한강이 메말라 버린 서울의 여의도 전경

 # [고요의 바다] 제작자?

[고요의 바다]의 제작자는 다름 아닌 배우 정우성입니다.

[고요의 바다] 메이킹에서 제작자 정우성님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작을 보고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았던 달이라는 장소와 공간 설정의 참신함에 반했다. 달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연구기지(발해기지) 안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신선하게 다가와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커다란 충격을 던질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고 말하며 제작자로서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 [고요의 바다] VFX?

[고요의 바다]는 SF드라마 장르의 특성상 우주와 달, 달의 표면 등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데 제작비의 상당 부분이 투입되었는데요. 2700평에 이르는 총 5개의 세트장을 만들어 시각효과에 공을 들였습니다.

등장인물의 의상과 소품, 달 표면에 지어진 발해기지 등 드라마의 시각효과를 아우르는 실감 나는 VFX는 2018년에 만들어진 '웨스트월드' 소속의 전문가들의 손으로 구현되었습니다.

웨스트월드 CI

요즘엔 제2의 '도깨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드라마 '불가살'의 시각효과에도 참여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 세계적으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VFX 회사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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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의 바다] 정주행 후기?

SF 장르로 과연 [승리호]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요. 베일을 벗은 [고요의 바다]는 기대를 충족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생생한 달 표면에서 우주인들의 자연스러운 유영 장면뿐 아니라, 발해기지의 디테일과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물 부족을 주제로 달과 관련한 새로운 해석과 과장이나 군더더기 없는 각본이 정주행 내내 작품과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약 6시간의 짧지 않은 러닝타임 동안 [고요의 바다] 제목처럼 시종일관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긴장감 역시 놓치지 않은 [고요의 바다], 정주행 추천합니다!

 

by. 유치찬란 덜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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