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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리뷰

넷플릭스 최신작! [보건교사 안은영]의 특수효과 제작사, 포스 크리에이티브 파티!

by 찬차라찬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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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남주혁 주연의

'넷플릭스'의 6부작 신작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9월 25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화려한 VFX가 가득한 예고편으로

기대를 한껏 모았었는데요.

한국 넷플릭스 TOP10에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보건교사 안은영'의 젤리몬스터 등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곳이 바로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신과 함께' 시리즈로 유명해진

'덱스터 스튜디오'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2020/08/12 - [유치찬란 리뷰]

이게 CG였어?! 상상을 현실로!

한국 VFX 산실, 덱스터 스튜디오!


오늘은 1996년부터 20여년간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 등의

유명 감독들의 작품을 포함해서

국내/외 많은 작품의

특수효과를 담당해 오고 있는

또 하나의 실력파 토종 VFX 스튜디오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4th CREATIVE PARTY)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1996년 설립한 VFX스튜디오 EON에서

2009년 핵심 멤버가 독립하여

만든 VFX 전문 회사입니다.


2014년에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AZworks'를 인수하면서

뉴미디어콘텐츠로 사업을 확장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VFX 전문 스튜디오로서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국내 작품 위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996년 이후 '올드보이', '괴물',

'설국열차, '스토커', '대호', '아가씨', '옥자' 등

180여편이 넘는 작품에서

VFX 기술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2013년 개봉한 영화 '베를린'입니다.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주연으로

716만명이 관람하면서 흥행에도

성공한 작품입니다.


첩보액션 영화의 특성상

다양한 스턴트와 액션 장면에서

'포스 크리에이티브 파티'의

VFX 기술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구현한 좌측의 화면이

본래는 우측의 블루스크린에 CG가

입혀진 결과물이었습니다.    

주연 배우 하정우님의

아슬아슬한 유리벽 위에서의

액션 장면도

사실은 이렇게 안전장치와

CG로 탄생했습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암살'입니다.

1920년대의 경성과 상해 등의

사실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독립군 안옥윤 역의 '전지현' 배우가

경성의 한 백화점에

안경을 맞추러 가는 장면도

이렇게 블루스크린을 통해

CG로 완성해 냈습니다.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를

암살하기 위해 계획한

주유소 폭파 장면에서도

폭파되는 차량 역시 CG였습니다.

영화 '암살'과 함께

2015년 12월에 개봉한

최민식 주연의 영화 '대호'입니다.


'포스 크리에이티브 파티'

VFX 기술력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죠.

지리산의 거대한 조선 호랑이를

CG로 생생하게 재현해

영화의 몰입도를 배가시켰습니다.


조선 호랑이 대호의 바람에 흔들리는

털 한올한올이 모두 CG였는데요.

그야말로 소름이었습니다.

2016년 개봉한 정우성, 황정민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아수라'입니다.

살아남기 위해 물고 물리는

악인들의 지옥도를 그려낸 작품으로

정우성 배우가 대역 없이

직접 운전대를 잡은 빗속에서의

카 체이싱 장면 역시

CG와 특수효과를 통해

실감나게 구현해 냈습니다.

실감나는 카메라웍과

VFX 기술로 탄생한 자동차 액션이

영화 '아수라'의 압권입니다.

명대사 '어이가 없네'를 탄생시킨 작품.

2015년 개봉작, 황정민, 유아인 주연의

1천만 흥행 영화 '베테랑'에서도

'포스 크리에이티브 파티'의

CG 기술이 영화의 곳곳에

녹아들어 극의 사실감을 부여합니다.


악인 조태오의 고층 사무실의

창 밖 풍경도 CG였습니다.

오른쪽 블루스크린을 통해

왼쪽 CG화면으로!

2017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서도

VFX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는데요.


영화 '옥자'로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한국 VFX업계 최초로

제 90회 아카데미상 시각효과 부문,

최종 후보작 10편에 선정되어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2017년 개봉한 '강철비'입니다.

북한 공작원 엄철우역의 '정우성'이

다리 위에서 북한의 정부요인을

자동차 사고로 위장해서

대동강으로 빠뜨리는 장면 역시

실감나는 CG 장면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개봉이 밀릴 뻔 했던 기대작,

2020년 7월 중순에 개봉한

부산행의 후속, '반도'입니다.

황폐화된 한국과 631부대의 모습과

좀비떼, 그리고 자동차 액션 등에서

VFX기술이 적용되어 선보였습니다.


영화 '반도'의 2,300여 컷 중

절반 이상인 1,270컷에 CG가 적용되어

CG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중국 대작 영화의 VFX는

대부분 국내 업체에서

담당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2015년 '대호'에서

지리산 호랑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낸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역시

이듬해부터 꾸준하게

국내 작품과 함께 중국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2019년 7월 1일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

(AMPAS)에서

2019년 영화산업에 성과를 남긴

59개국 842명의 신규회원을 선정했는데요.

VFX 분야에서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이전형 대표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최신작 '보건교사 안은영'에서의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CG와

특수효과를 통해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넷플릭스'와의 협업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by. 유치찬란 덜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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