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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날적이

경기도 가볼만한 곳 추천! 1시간 산책코스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 코스

by 찬차라찬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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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치찬란 덜큰이입니다.


요즘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햇볕을 받는 시간도 줄어들고

답답함과 우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햇볕을 받지 못하면

체내 비타민D 생성이 줄어들어

건강에도 이롭지 못하다고 하는데요.

하루 1시간 정도의

꾸준한 걷기만으로도

하루의 활력과 면역력이 증가하고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러닝머신 위에서의 1시간과

실제 산책길 위에서의 1시간은

같은 시간이지만 정말 다르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1시간 산책코스는

수원과 용인에 걸쳐 있는

광교호수공원입니다.


광교호수공원은

원천호수과 신대호수

이렇게 모두 2개의 호수로

이뤄져 있는데요.

오늘은 신대호수와 비교해서

즐길거리가 많은 원천호수 방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광교호수공원


2013년 11월 3일 개장한

수원시 영통구 하동 일대에 조성된

65만평 규모의 호수공원입니다.


일산호수공원에 1.7배!

대한민국 최대의 호수공원입니다.


광교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4년 올해의 경관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야경이 특히 멋집니다!


저도 어느새 늘어나는 뱃살과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이래선 뭔일 나겠다 싶어

딱 3개월을 목표로

퇴근 후 집에서 원천호수까지 왕복,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을

무작정 반복했는데요.

(원천호수 1바퀴 약 40분 소요)


결과는 정말 예상 밖이었습니다.

체중 10Kg감량!

퇴근 후 피로감도 낮아지고

활력이 넘치더라구요.

빠른 걸음으로 걷기의 위력을 실감하니

매일매일 걷는 것이 즐거워졌답니다.

아직 광교호수공원을 다녀와보지 못한

덜큰이 여러분들을 위해

오늘 포스팅은 원천호수 1바퀴를

사진 위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조만간 광교호수공원을

꼭 들러보시기 바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광교호수공원은 주차장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1번 주차장이 가장 크고

지하 주차장도 있어 추천합니다.

주차요금은 3시간까지 1천원!

하루 종일 주차해도

5천원으로 합리적입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해도

바로 공원으로 연결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원천동 방면으로 이어지는 개천입니다.

물도 맑고 수풀도 우거져

벌써부터 눈이 편해집니다.

이거 강아지풀인가요?

원천호수로 이어지는 길 양쪽에

수풀이 우거져 있습니다.

나무들도 초록 이파리가 무성합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넓은 호수가 펼쳐집니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찰칵!

계절마다 다양한 포토존으로 바뀝니다. 

호수를 둘러싸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구요.

곳곳에 산책로와 이어진 데크길이

아기자기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호수 위 데크길을 걷다보면

큰 물고기도 볼 수 있습니다.

호수 건너편 멀리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전망대와 수변데크길이 보입니다.

광교호수공원과 이어진

아파트 단지들이 부럽습니다.

이렇게 넓은 공원이 아파트 앞마당이라니요.


정면에 보이는 아이파크는

최근 '엘리웨이'의 높은 인기로

유명해 지기도 했습니다.

산책 중간에 식사와 차 한잔이

가능하다는 얘기죠.

산책하며 올려다 본 가을 하늘이 높습니다.

맑은 하늘을 보니

올 해 태풍은 이제 그만왔으면 하고

기도해 봅니다.

호수공원 절반을 걸었습니다.

수풀이 우거진 정도를 보니

조만간 제초작업을 할 것 같습니다.

광교호수공원 주변은 브랜드 아파트의

전시장같습니다.^^;


제 1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걷다 보면,

아이파크, 에일린의뜰, 중흥S클래스,

SK뷰, 더샾이 순서대로 늘어서 있습니다.

사진은 더샾 옆 힐스테이트 앞입니다.

테라스 상가가 있어

음료수 하나 사서 걷기에도 용이합니다.


광교호수공원에는 별도의 쓰레기통이 없으니,

편의점을 이용할 경우에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도 좋겠지요.

(공공화장실에도 쓰레기통은 없습니다.)

잔디밭이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돗자리 펴고 앉아서 쉬기에 딱인데요.

주말에는 가족, 연인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은 필수죠!

(단, 공원 전역은 금연! 취사 불가!)

잔디밭에서 보이는 호수뷰입니다.

작은 화분에 꽃들이 만발했습니다.

산책길이 여러갈래로 나뉘어져 있어

거리두기에도 용이합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생태환경체험 교육관입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Freiburg Observatory)


세계적인 독일의 생태도시

프라이부르크시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전망대를

도입한 건축물로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의

자매 결연 체결을 기념하기 위한

건축물입니다. (높이 33m)


체험 교육관은 코로나19로

휴관 중이지만, 전망대는

회전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는 4층 높이인 33m인데요.

2층 높이에서 내려다 본

공원의 모습입니다.

광교푸른숲도서관입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도서 대여만 가능합니다.


도서관 뒷편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 회원 대상 유료 책방인

'푸른숲 책뜰'이 있는데요.

다음 방문 때는

예약 후 이용해 보려고 합니다.

(이용료 4시간에 1만원)

33m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원천호수와 산책로입니다.

사진 오른쪽 위 '수원 컨벤션센터'와

갤러리아 백화점이 보입니다.

한여름에는 바닥분수와 벽천 등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신비한 물너미'

내려다 보입니다.

'신비한 물너미' 왼쪽으로 이어진

나무데크를 따라가면

제 1주차장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오늘은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 방면

1시간 산책 코스를 둘러봤습니다.


오랜만에 들러본 광교호수공원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산책하는 분들이 많이 줄었지만,

바쁘고 답답한 일상 중 딱 1시간!

마스크 넘어 시원한 바람과

따듯한 햇볕을 여유롭게 느껴보기에

이 만한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광교호수공원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아래 신대호수 코스 안내 포스팅도

참고해 주세요.


2020/10/16 - [유치찬란 날적이]

경기도 가볼만한 곳 추천! 1시간 산책코스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코스


by.유치찬란 덜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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