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Flying Tiger Copenhagen)
북유럽 덴마크에서 작은 소품점으로 시작해
이제는 세계적인 체인이 되었습니다.
'북유럽의 다이소'라고 불리우지만,
감각적이고 재미있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더해져
'플라잉 타이거'만의 경쟁력을 확보,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죠.
계속되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집콕하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오늘도 여느때처럼 밍숭맹숭
TV를 보거나 휴대폰만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작은 아이가 가지고 나온 보드게임.
'플라잉 타이거' 판교점에서 구매했던
보드게임 'Cake Game'이었습니다.
덴마크어인가요? 검색해도 안나오는 Kagespil은
'케익 게임'이라는 뜻이겠지요?^^;
(정확한 뜻을 아신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초등학교 저학년에 딱!
집콕하면서도 재밌게 놀기!
2인용 보드게임 'Cake Game' 놀이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각 케익 모양의 케이스입니다.
역시 재밌는 디자인의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조각케익 모양의 카드 40매,
케익에 올리는 6가지 토핑 모양이 새겨진
주사위가 10개 들어 있습니다.
2인용 보드게임이므로,
2명의 플레이어가
조각케익 카드를 렌덤으로 20장씩,
주사위 5개씩을 나눠 갖습니다.
주사위에 새겨진 토핑 모양입니다.
(초콜릿조각, 시럽, 초)
반대편에도 나머지 3개의 토핑이
귀엽게 새겨져 있습니다.
(체리, 딸기, 스프링클)
'스프링클' 이름을 몰랐던터라
저는 아이들과 함께
그냥 '뽀시레기'라고 불렀습니다:)
조각케익 카드를 몇 장 펼쳐 보면,
각각의 카드 위에 토핑의 갯수와
종류가 다르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다른 카드가 총 40장입니다.
[게임 방법]
1. 2명의 참가자는 각각 케익카드 20장과
주사위 5개를 가져갑니다.
2. 케익카드의 토핑이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도록 뒤짚어 놓습니다.
- 이제 플레이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3. 동시에 케익카드 1장씩을 토핑이
보이도록 뒤짚어 펼칩니다.
- 상대의 토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토핑 갯수가 적을 수록 유리하겠죠?^^
4. 토핑 주사위 5개를 동시에 던집니다.
5. 펼쳐놓은 케익카드 위의 토핑과
토핑 주사위의 모양이 일치하면
해당 주사위를 케익카드 토핑그림
위에 올려둡니다.
6. 케익카드 위의 토핑이 모두 채워질 때까지
나머지 주사위를 한번씩 던집니다.
7. 펼쳐진 케익카드 위의 토핑을
먼저 모두 채운 참가자가 승리!
8. 승리한 참가자가 상대편의
케익카드도 가져갑니다.
9. 20장의 카드를 순서대로 펼치고
토핑그림을 먼저 채우기 승부를 하며
플레이를 마칩니다.
- 마지막에 더 많은 케익카드를 가진
참가자가 최종 승리!
주사위 5개를 던져,
케익카드 위의 토핑 모양과
주사위의 토핑이 이렇게 일치하면
이 케익카드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상대방도 같은 턴에서
동시에 케익카드를 채웠다면, 무승부!
각자의 카드만 가져갑니다.
다음 카드! 케익카드의 토핑과
주사위의 토핑이 일치했습니다.
이 케익카드도 내 꺼!
이번엔 상대 카드와 함께 보여드릴게요.
왼쪽 케익카드 위의 토핑이 4가지.
주사위를 던졌는데 '스프링클'이 없네요.
오른쪽 케익카드의 토핑은 2가지.
(일단, 오른쪽이 유리합니다.)
주사위를 던졌지만, 체리가 없습니다.
일치하는 토핑의 주사위는
케익카드 위에 올려두고
남은 주사위 만으로 한 번씩 더 던집니다.
이렇게 필요한 토핑 모양이 나올 때까지
상대 참가자와 동시에 주사위를
던지는 것을 반복합니다.
이번에는 왼쪽 참가자가 이겼습니다.
오른쪽 참가자는 '스프링클'이 없어 패!
왼쪽 참가자가 상대방의 카드까지
2장의 카드를 모두 가져갑니다.
이렇게 더 많은 케익카드를 갖기 위해
20번의 턴을 반복하는
단순한 보드게임입니다.^^
초등학생인 꼬맹이와 함께
2판을 플레이했습니다.
1승 1패!^^;
토핑 채우는데 집중하다 보니
40분이 순삭했습니다.
디자인에 사랑을 가득 담은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의 로고입니다.
'tiger'에서 t를 코끼리로 형상화한 것일까요?
단순한 보드게임이지만,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는 것 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작 가족과 함께
같은 공간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인데
가족의 얼굴을 보고 소소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지는 않아
반성하게 됩니다.
by.유치찬란 덜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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