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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날적이

혼술집술_청주의 대중화를 이끈 장수 브랜드 [청하], 순하다 13도!

by 찬차라찬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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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오늘도 역시 술 땡기는 날입니다. 비가 와도, 비가 안 와도, 날이 더워도, 날이 서늘해도... 하루의 마무리는 시원한 술 한잔이죠. 오늘의 혼술집술은 쓴 맛보다는 부드러운 맛이 땡기니 청주 [청하]로 정했습니다!

# 청주?

청주는 세계적으로 '사케'라고 불리며 일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우리나라의 전통술에서 기원했습니다. 고대 삼국시대, 백제 사람 인번이 일본에 건너가 청주 제조법을 전수한 것으로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이죠. 쌀과 누룩으로 탁주(막걸리)를 담근 후 자연적으로 침전시키거나 고운 천으로 걸러내는 방식인데, 이 같은 양조법이 발전해 지금의 일본 '사케'가 된 것이랍니다.

# 청하?

청하는 1986년 두산주류(현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가 처음 출시한 냉(冷)청주입니다. 출시 당시 일본에서는 청주를 차갑게 마시는 '레이 사케'가 있었는데, 이를 벤치마킹해 국내에 출시한 것이죠. 출시 첫 해, 256만 병이 팔리면서 주류 시장에 안착했고, 이후 판매가 꾸준히 늘면서 출시 약 10년 만인 1990년대 후반에는 연간 8,000 만병씩 판매되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청주의 대중화를 이끌어 낸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청하 도수?

청하는 최초 출시 당시 16도였지만, 1994년 14도로 내린 뒤 2004년에 다시 13도로 내려 저주도 소비자를 타겟으로 현재까지 도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데려온 [청하] 300ml 한 병은 2,050원! 소주보다 살짝 비싸지만, 뭐 오늘은 특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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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하 한상

오늘 [청하] 한상은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순두부찌개입니다. 크... 아직도 군침이 도네요. 순두부찌개가 청주 안주로는 간이 좀 쎈 감이 있었지만, 소주 도수가 부담스러운 날 선택한 청하와 잘 어울렸습니다.


소확행이 뭐 별거인가요. 오늘 행복하자고 마음먹은 오늘입니다. 덜큰이 여러분들도 한 잔 술과 함께 행복 가득한 오늘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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