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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날적이

#1 여수 가볼만한 곳 추천_웅천친수공원과 예술의 섬 장도

by 찬차라찬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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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이 나이 될 때까지 제주도에 가려면 당연히 비행기 편이 있어야 한다고만 생각해왔는데요. 비행기보다는 시간이 걸리지만 (한 6시간 정도^^;) 뱃길을 통해 제주도에 가보기로 하고 목적지를 여수로 정했습니다. 여수 밤바다 노래로만 듣던 여수도 처음, 뱃길 제주 여행도 처음이지만,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여수엑스포항에서 제주행 배 시간은 새벽 1시 20분! 이 시간에도 출발하는 배가 있구나 싶었네요. 이번 제주 여행은 자차까지 배에 실어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제주행 배를 탑승하는 방법과 차를 실어 보내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암튼 용인에서 출발, 차로 4시간 만에 여수에 도착했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여수의 첫인상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로 배를 탑승하기까지 약 7시간 이상 여유가 있어 여수를 잠시 낄 수 있는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 예술의 섬 장도

여수 웅천지구 바로 앞바다에 조성된 웅천친수공원은 인공해수욕장으로 웅천지구 거주 주민들이 앞마당처럼 이용하는 곳인데요. 웅천친수공원 끝자락에 오늘 소개해드릴 예술의 섬 장도가 있습니다.

장도는 노루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요. (음... 노루 모양인지는 모르겠더군요.) 여수를 대표하는 기업 중 GS칼텍스가 여수지역 예술인들과 지역 주민을 위해 투자한 곳이라고 합니다. 섬을 한 바퀴 빙 둘러서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운동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웅천친수공원에서 해수욕 역시 오후 6시까지만 허락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도는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장도까지 길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는데요. 물때가 맞지 않으면 길이 바닷물에 잠겨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장도와 연결된 입구에서는 간단하게 체온 측정을 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

다행히 우리 일행이 도착했을 때는 물이 빠져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

길의 중간쯤 바위섬에는 예쁜 꽃(?)게 조형물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장도에 조성된 산책길에서 여수 웅천지구 아파트들과 웅천친수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아파트는 어떤 느낌일까요?^^

예술의 섬이라는 이름답게 섬 곳곳에 멋진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고, 섬의 안쪽에는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 포토스팟

전시관 정문 왼쪽 길을 따라 내려가면 장도의 대표적인 포토스팟이 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 한 컷 남겨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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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예술의 섬 장도는 화장실 관리가 훌륭했습니다. 섬의 입구와 가까운 곳에 하얀색 안내센터 건물에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행에서 깨끗한 화장실은 중요하니까요.


장도를 한 바퀴 산책하고 돌아 나오는 길에 만난 노을이 멋스러웠습니다.

여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덜큰이분들이 계시다면, 여수 웅천지구 방면 예술의 섬 장도를 추천합니다!


여수하면 밤바다를 빼놓을 수 없겠죠?! 여수 야경 명소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21.08.18 - [유치찬란 날적이] - #2 여수 가볼만한 곳_여수 밤바다, 여수 야경 맛집 [돌산공원]

 

#2 여수 가볼만한 곳_여수 밤바다, 여수 야경 맛집 [돌산공원]

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지난 포스팅에 이어 여수에서 뱃길로 제주도 가기 전! 짧은 여수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1.08.17 - [유치찬란 날적이] - 여수 가볼 만한 곳 추천_웅천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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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치찬란 덜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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