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마지막 천문 이슈! 397년만에 만나는 목성과 토성

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12월도 벌써 중순이 넘어섰는데요.

새해 계획은 어떻게 세우셨나요?

모쪼록 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으로

일상이 하루빨리 정상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1일 저녁!

2020년 마지막 천문 이슈인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Great Conjunction)을

육안으로 목격할 수 있는 기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_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 Great Conjunction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은 보통 20년 주기로 생기는 천문 현상입니다. 목성은 약 11.8년, 토성은 29.5년마다 태양을 한 바퀴씩 돕니다. 목성이 태양을 5바퀴 돌 동안 토성은 2바퀴를 돌게 되는 거죠. 결국 20년마다 두 행성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인데요. 지구에서도 관찰할 수 있는 천문 이벤트가 바로 대근접(Great Conjunction)입니다.

 

특히, 올해는 1623년 이후 약 400년 만에 두 행성이 0.1도까지 가깝게 접근해 육안으로 보면 거의 붙어 보이는 정도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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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밤 육안으로 관찰한 모습인데요.

예쁜 초승달 오른쪽으로 목성과 토성이 반짝이는 모습을

폰카로 담았습니다. 화질은 별로지만,,,

목성과 토성이라고 생각하니

신비스러운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관측을 놓친다면,

다음번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은

60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2080년!!

제 생에서는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 될 것 같아,

21일 18시 30분에 눈과 사진으로 담아보려고 합니다.

 

별 보는 것을 좋아하는 덜큰이 여러분이시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저녁 하늘의 우주쇼를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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