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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날적이

혼술집술_깔끔한 목넘김, 증류식 소주 [화요 17º]

by 찬차라찬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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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즘 빠져있는 소주 [화요 17º]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많이들 접해보셨을 텐데요. 일반 보급형 소주보다는 병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가격 역시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 화요 (火堯)

[화요]는 소주(燒酒)소(燒) 자를 파자해서 지어진 브랜드로 전통 도자기 명가 [광주요]에서 우리 쌀로 빚어낸 증류소주입니다. 병 디자인이 멋진 이유가 있었네요. [화요]는 도수에 따라 모두 5종류가 시판되고 있는데요. 17, 25, 41, 53, XP(41도를 오크통에 숙성)가 그것입니다.

# 맛

가장 대중적으로 평이 좋은 것은 41도인데요. 오늘은 집 앞 마트에서 17도를 한 병 데려왔습니다. (375ml 9,300원) 도수가 높은 편이지만 부그러운 맛으로 원샷으로 마셔도 목 넘김이 깔끔하고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감압증류방식으로 제조해서 그런지 향도 거의 없어 일반 소주향에 민감한 분들에게는 오히려 적당할 수 있습니다. 41도는 그냥 마셔도 좋지만 도수가 부담스럽다면 토닉워터를 넣어 하이볼로도 좋답니다. 53도는 레어템이라 아직 본 적은 없지만, 도수가 도수인만큼 어마어마하겠죠?^^;

# 화요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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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술 안주는 제철 굴입니다. 마트에서 2봉지! 향이 거의 없는 [화요] 덕분에 향긋한 굴 맛이 그대로! 크으... 찰떡궁합입니다.


다양한 소주와 막걸리 브랜드들이 마트에 출현(?)하고 있어 반가운 일인입니다. 양이 아니라 질로 여러 가지 술을 접할 수 있으니 요즘처럼 슬기로운 집콕 생활에 좋은 아이템이 아닐까 합니다. [화요 17º] 추천합니다!

 

by. 유치찬란 덜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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