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오사카 가족 여행의 하이라이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숙소가 있는 난바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이동하는 동선과 USJ의 핫플 [슈퍼 닌텐도 월드] 이용 꿀팁을 위주로 전해드렸는데요.
2023.10.29 - [유치찬란 날적이] - 오사카 가족 여행(3일차)_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 핫플 [슈퍼 닌텐도 월드] 알아두면 좋은 꿀팁!
이번 포스팅에서는 USJ의 두 번째(?) 핫플 [해리포터] 에어리어를 둘러보겠습니다.^^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맵(USJ MAP)
[해리포터] 에어리어는 USJ 입구로 들어와 오른쪽 길로 따라가다 보면 아래와 같은 커다란 바위(?)가 보입니다. 저희 가족은 오전에 [슈퍼 닌텐도 월드]로 직행하는 길에 봤는데요. 미리 길을 익혀두니 오픈런하는데 도움이 되었답니다.^^
# [해리포터] 에어리어 입장!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해리포터] 에어리어는 영화와 싱크로율이 높은 구역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들러야 할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요 돌덩이가 영화에 나왔었는지 기억이...ㅜㅜ 암튼, 돌무더기를 가로질러 따라 들어갑니다.
[해리포터] 에어리어 입구로 이어지는 오솔길에 조그맣게 WELCOME 표지가 있네요. 뭔가 벌써 영국 스러운 분위기!^^
영화에도 등장하는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나무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습니다. 포토스폿! 줄 서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밤엔 헤드라이트가 깜빡깜빡해서 더욱 실감 납니다.
커다랗고 고풍스러운 문주 너머로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호그스미드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마법 세상이 펼쳐집니다.
입구 바로 옆에 호그와트에 이제 막 도착한 듯한 호그와트 익스프레스가 있습니다.^^ 에어리어 전체가 포토스폿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디테일이 대단했습니다. 감탄~!!^^ 가게들 지붕엔 눈이 쌓여 있고 처마 끝엔 고드름도 걸려 있었어요.
겨울 시즌 콘셉트의 호그스미드 마을 전경입니다. 사람들의 인파가... [해리포터]의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슈퍼 닌텐도 월드] 오픈 이후 [해리포터]의 인기가 좀 시들해진 거 아닐까 살짝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와~ 정말 발 디딜 틈이 없네요.
[해리포터] 존에는 곳곳에 마법 지팡이를 들고 주문을 외우는 손님들을 볼 수 있는데요. 지팡이의 센서를 활용해 소소한 마법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단, 마법 지팡이를 구매해야만 체험할 수 있어요.^^;) 굴뚝의 불꽃은 저녁 시간이 되면 좀 더 화려해집니다.^^
# 버터비어(BUTTER BEER)!
[해리포터] 에어리어에서 꼭 한 번쯤 맛봐야 하는 간식거리가 있죠! 바로 버터비어(BUTTER BEER)! 역시 대기줄은 기본이죠?!^^; 20분 정도 기다려서 버터비어를 GET 할 수 있었습니다!^^
버터비어(BUTTER BEER) 가격 : 한 잔에 700엔!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는 버터비어입니다. 버터거품이 올려져 있어 고소하고 달콤한 버터비어. 호불호가 갈린다는 얘길 들었는데, 저희 가족은 모두 맛있게 마셨답니다.^^ 버터비어가 담긴 플라스틱 컵은 [해리포터] 로고가 인쇄되어 있어 깨끗하게 씻은 후 집으로 데려왔답니다. ㅎ
# 호그와트 마법학교 (포비든 저니)
입이 떡 벌어지는 사실감!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마법학교. 호그와트 마법학교는 인기 어트랙션 '해리포터와 포비든 저니'를 체험하는 공간입니다. 입구 앞에는 또 다른 버터비어 매대가 있더라고요. 여긴 좀 더 줄이 짧았습니다.
가까이 가서 올려다보면 그 디테일한 표현에 절로 감탄하게 됩니다.^^ 저녁에 보면 또 얼마나 멋있을까요?! 어트랙션 탑승은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다음 기회로... (언젠가 탈 수 있겠죠? ㅜㅜ) 마법학교 안 대기공간에서 움직이는 액자나 말하는 모자 등 영화에서 나온 장면들을 볼 수 있다는데... 아쉽습니다^^;
골목마다 마법 지팡이로 체험을 즐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골목길을 따라가다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가기 전, 작은 무대 위에서 히포그리프의 마법교실 공연이 진행 중이었는데요.
# 히포그리프의 마법교실
배우들의 대사를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히포그리프의 눈이 깜빡깜빡, 동작도 부드러워 재밌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정해진 곳에서 작은 마법 동물들과 함께하는 소공연도 있으니 방문 전에 USJ앱에서 시간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해피포터] 올리밴더의 마법 지팡이 가게
[해리포터] 에어리어에 있는 가게들엔 기념품으로 살만한 물건들이 많은데요. 다양한 부엉이 인형과 마법학교 가운, 영화에 나왔던 먹거리들이 가게마다 재밌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중 가장 핫플은 단연 이곳, 올리밴더의 마법 지팡이 가게입니다!
에버랜드처럼 기념품 샵은 내부로 모두 이어져 있는데요. 올리밴더의 마법 지팡이 가게는 호그와트 마법학교가 바로 올려다 보이는 호수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영화 속 캐릭터들의 지팡이들이 정리된 듯 정리되지 않은 듯 쌓여 있었어요!
마법 지팡이의 모양이 정말 다양했는데요.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휘두르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마법 지팡이 가격 : 하나에 5,500엔!!!!!!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ㅜㅜ)
* 오직 [해리포터] 에어리어에서 마법 체험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집에 가져오면 그냥 예쁜 쓰레...입니다. ㅎ
2021.01.05 - [유치찬란 리뷰] - 띵작! 해리포터 다시보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
# [해리포터] 에어리어 야경
저녁을 먹고 다시 찾은 [해리포터]! 낮 시간이랑은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조명이 추가되니 호그스미드 마을에 더욱 생기가 불어넣어 진 듯한 느낌이었어요!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기차도 훨씬 더 실감 나더라고요. 기차 오른쪽에서는 마법 지팡이 체험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어요.^^
낮에 봤던 굴뚝 불꽃! 마법 지팡이의 파워가 느껴지는 불꽃의 크기입니다. 훨씬 더 화려했어요.^^
호그스미드 시내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생동감 넘치죠?^^ 그냥 넋 놓고 보고만 있어도 영화 속에 있는 듯한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버터비어 매대와 불꽃 마법 체험하는 곳 사이에 부엉이 우체국이 있어요. 우체국 앞은 긴 의자들이 놓여있어 넓은 휴게공간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했는데요. 천장에 매달려 있는 부엉이들 보이시나요?^^ 요 부엉이들 움직인답니다.^^;;;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야경입니다. 멋지죠! 불 켜져 있는 강당에서 마법학교 학생들이 저녁을 먹고 있을 것만 같은^^;
2021.01.05 - [유치찬란 리뷰] - 띵작! 해리포터 다시보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
USJ의 [해리포터] 에어리어 야경. 조명이 주는 따뜻함과 함께 기억 속 [해리포터] 시리즈의 장면들 덕분에 신비로움까지 추가되는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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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치찬란 덜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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