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가족 여행_오므라이스 맛집 '홋쿄쿠세이' 다카시마야 백화점 푸드코트 내돈내산 후기

오사카 오므라이스 맛집 '홋쿄쿠세이' 다카시마야 백화점

숙소 근처 난카이난바역 다카시마야 백화점 푸드코트에 '홋쿄쿠세이' 지점이 있어 오사카 가족 여행 마지막날 라피트 타기 전 오므라이스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 오므라이스 탄생지 '홋쿄쿠세이'

1925년에 오믈렛과 밥을 접목해 일본식 오므라이스를 처음 만들어 판매한 곳이 [홋쿄쿠세이]입니다.

홋쿄쿠세이 본점
1925년 창업
일본식 오므라이스 시초

 

[홋쿄쿠세이] 본점은 도톤보리 에비스바시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100년 노포인데요. 가족 모두 오므라이스를 좋아해 여행 기간 중에 꼭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에비스바시 -> 홋쿄쿠세이 (도보 5분)

하지만, 여행 내내 예상보다 정말 많이 걷고(하루 평균 2만 보 이상) 바로 전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3만보로 정점을 찍은 후, 가족 모두 도톤보리까지 절대 걸어갈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날 아침 일찍 기상은 당연히 실패! 오므라이스 먹는 건 마음을 접었었는데, 왠 걸요!!! 공항 가는 라피트를 타는 난카이난바역 역사에 있는 다카시마야 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에 [홋쿄쿠세이] 지점이 있었습니다!

다카시마야 백화점 푸트코트 [홋쿄쿠세이]

다카시마야 백화점은 난카이난바역사가 있는 난카이시티 건물에 있는 백화점으로 지하 1층 푸드코트. 지하상가에서도 연결되는데, 백화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초입에 매장이 있어 찾기 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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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시마야 백화점 푸드코트 [홋쿄쿠세이] 매장 전경입니다. 바 테이블 자리 5개와 포장 전용 매대가 단촐한 곳이었습니다.

'홋쿄쿠세이' 기본 메뉴 (7가지)

'홋쿄쿠세이' 다카시마야점 메뉴는 본점과 동일하게 모두 6가지 기본 메뉴에 '비프카레 오므라이스'까지 총 7가지!

다카시마야점은 본점과 달리 튀김과 된장국이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는 없습니다.

[홋쿄쿠세이] 기본 메뉴
치킨, 햄, 버섯, 새우, 소고기, 가리비 오므라이스 (971엔~1,381엔)
* 오므라이스에 치즈를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 251엔!)

아무래도 포장을 주력으로 하는 곳이어서 단품 메뉴만 판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매장 앞에 오므라이스별 레플리카가 있어 주문할 때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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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홋쿄쿠세이' 메뉴

치킨 오므라이스 3개, 새우 오므라이스 1개 주문! 치즈는 치킨 하나, 새우 하나에 추가했습니다. 과연 오므라이스를 처음 만든 곳의 오므라이스 맛은 어떨지.

 

작은 주방에서 연세 지긋한 주방장님이 금방 뚝딱뚝딱 만들어 내주신 치킨 오므라이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양새의 오므라이스였어요.

촉촉한 계란 이불과 밥을 슥슥 소스랑 한 입! 궁합이 아주 좋아요. '홋쿄쿠세이' 오므라이스, 과하지 않은 무난한 딱 오므라이스의 정석같은 맛이었습니다. 

치즈를 추가한 오므라이스는 계란이불 아래 치즈가 들어가 있었는데요. 치즈로 고소함을 더한 맛! 개인적으로는 그냥 기본 오므라이스가 더 좋았어요. 

난카이난바에서 공항 가시는 분들이라면 '홋쿄쿠세이' 지점이 있는 다카시마야 백화점 푸드코트를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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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치찬란 덜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