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미루고,미루고,미뤄 오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테넷'이
드디어 정식 개봉했습니다!
시간의 마술사,
'인셉션', '인터스텔라'에 이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인데요.
러닝타임이 2시간 30분에 달합니다!
크...
자, 이번 포스팅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시간을 모티브로하는
주요 장편 영화 소개와
그의 작품의 특징을
간략하게 알아 보겠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70년 7월생으로
영국 출신 영화 감독입니다.
상업성 뿐 아니라
예술성도 인정받고 있는 감독으로
현실주의에 입각한 연출 방식을 선호하기에
가급적 CG사용을 자제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의 작품에서
'시간'이라는 소재는
매우 중요 모티브입니다.
2000년에 제작한 영화 '메멘토'는
단기 기억상실증을 소재로
살해당한 아내의 범인을 추적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시간의 순서가 마구 뒤섞인 편집으로
관객들을 혼란에 빠트리기도 했죠.
(주연 : 가이 피어스, 캐리 앤 모스)
이 때부터 였을까요.
그의 작품에서 교차편집과
시간의 왜곡은 꽤 자주 등장합니다.
2017년 개봉한 '인셉션'은
꿈을 소재로 시간의 속도를
극단적으로 늦추는 마술을
극적으로 연출에 적용합니다.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셉 고든 레빗)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펭이(토템)을 돌려보신
경험이 있으시겠죠?^^
꿈이 붕괴되어 물건과 건물이 터져나가는 장면은
압축 공기를 이용해
실제로 물건을 터뜨리면서 촬영했고,
호텔 복도에서의
회전하면서 벌어지는 격투씬을 위해
실제로 세트를 만들어
회전시키면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의 작품에 대한 관객의 공감은
이런 감독의 현실주의적인 연출 성향과
이상주의적인 소재의 만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014년 작품 '인터스텔라'에서는
우주여행과 상대성이론을 모티브로
시간의 왜곡을 통해
현재와 과거의 내가 만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연 : 매튜 멕커너히, 앤 헤서웨이)
드디어, 2020년 8월 26일 오늘!
'테넷'이 개봉했습니다.
(주연 :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아이맥스를 상업영화에 처음 도입한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은
시간의 역행(인버전)을
주요 모티브로 다루는데요.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자와
그들을 막기 위한 자들의 대결을
놀라운 시각효과와
현란한 시간 편집으로 표현합니다.
(이러니 n차 관람을 할 수 밖에;;;)
관람 전!
2가지의 물리학 개념을
이해하고 보신다면
영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1. 엔트로피
2. 할아버지 역설
주연인 '로버트 패틴슨'이 그랬다죠.
'이 영화를 100% 이해하려면
물리학 석사 수준의 지식이 필요하다'
이런...ㅜㅜ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영화관에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by. 유치찬란 덜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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