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이배재고개 소불고기 전문점 [흙마늘 산더미 소불고기] 내돈내산 후기

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경기도 광주 이배재고개(목현동)는 맛집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데요. 내일이 마침 어버이날이고 해서 겸사겸사 성남에 사시는 어머니 모시고 이배재고개에 가족식사 겸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 생소불고기 전문점 [흙마늘 산더미 소불고기]

아이들도 함께한 터라 이배재고개 최강(?), 한정식으로 유명한 '해와달'은 패쓰하고 조금 아래에 있는 소불고기 전문점 [흙마늘 산더미 소불고기]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알아보니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말에 새로 오픈한 곳이었네요. 그 전엔 칼국수집이었나...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아이코... 일요일 점심시간인데다 어버이날 바로 전날이라 그런지 이배재고개 맛집마다 차량들이 그야말로 바글바글했는데요. 역시나 [흙마늘 산더미 소불고기] 주차장 역시 북적였습니다.

주소 : 경기도 광주시 이배재로 465 (목현동) 1층
영업시간 : 오전 10시 ~ 밤 9시까지 (설, 추석 당일 휴무)
전화 : 031-761-9291
주차 : 건물 앞 전용 주차장 이용

# 내돈내산 [흙마늘 산더미 소불고기] 메뉴

[흙마늘 산더미 소불고기] 단일 메뉴

[흙마늘 산더미 소불고기] 메뉴는 단일 메뉴로 인원수대로 주문을 해야 합니다. (12세 미만인 경우 예외)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 단일 메뉴로 운영하는 곳이 많은데요. 일단 기대되네요!^^ 일행이 모두 5명! 소불고기 5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흙마늘 산더미 소불고기 1인분 250g 기준 21,000원 * 5명 = 105,000원!

포장 판매도 하고 있네요. 동일한 양 기준 18,000원이었습니다. 자릿값이 3,000원인 셈이네요.^^

[흙마늘 산더미 소불고기] 기본 반찬

주문하고 조금 있으니 기본 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이니 솔직 담백하게 제 입맛 기준으로 평가해 드리겠습니다. 기본 반찬, 일단 깔끔하게 제공되지만, 맛은 보통! 손이 가지 않는 반찬도 있었습니다.^^ 산더미 소불고기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흙마늘 산더미 소불고기] 불판에 알맞게 올려주셨어요. 나머지는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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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이라 불판 2개로 나눠 소불고기를 3인분, 2인분 요렇게 가져다 주셨는데요. 생소불고기를 봉긋하게 쌓아 그 위에 숙주와 파를 얹어 가져와 불판에 직접 적당량을 덜어서 올려주고 가셨습니다. 일단 양은 충분히 많았습니다. 불판이 달궈지고 알맞게 익는 동안 기다림의 고통(?) 아시죠?!

잘 익은 소불고기 한 점을 숙주와 함께 소스에 찍어서 맛봤는데요. 생소불고기라 그런지 쫄깃 고소 맛이 좋았습니다. 쌈에 싸서도 먹었는데요. 삼겹살과 달리 그냥 먹는 편이 소불고기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았습니다. 

[흙마늘 산더미 소불고기] 솥밥

산더미 소불고기와 함께 나오는 솥밥입니다. 요즘은 요렇게 솥밥을 즉석해서 조리해 주는 곳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가게 한 편에 1인용 솥밥이 쉴 새 없이 칙칙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1인용 솥밥 양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공기밥에 2/3 정도. 식사양이 많은 분들에겐 부족해 보이는 양입니다.

# [흙마늘 산더미 소불고기] 내돈내산 솔직 후기

소불고기 양은 충분했는데요. 생소불고기 1인분에 솥밥 포함 21,000원이니 가격 대비해선... 솥밥 양이 부족해 개인적으론 조금 비싸다 싶었습니다. 기본 반찬도 크게 기대하지는 마시고요.^^; 소불고기는 육수에 오래 익힐수록 짜지니 불조절 잘하시면서 육수엔 최대한 적게 담가가며 솥밥이랑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솥밥 양이 더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흙마늘 산더미 소불고기] 물냉면 7,000원

요건 아들이 밥양이 부족하다며 추가 주문한 물냉면입니다. 후식 냉면은 따로 없고 단품으로 추가 주문만 가능했습니다. 면발이 칡냉면도 평양냉면도 아닌 초록색 면이었는데요. 식감이 좀 더 탱탱했습니다. 무슨 면인지 여쭤보고 싶었는데, 직원분들이 너무 바빠보이셔서 그냥 꾹~!^^; 맛은~!!!! 일반적인 물냉면이었습니다.

경기도 광주 이배재고개 소불고기 전문점 [흙마늘 산더미 소불고기]! 싱싱한 생소불고기 맛은 괜찮았고요. 솥밥 양과 맛은 매우 아쉽! 기본 반찬과 물냉면은 보통. 바쁜 식사 시간임에도 직원 서비스는 무난했습니다.

취향과 입맛이 모두 다르니 맛집의 선택과 재방문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리고요. 저희 가족 내돈내산 [흙마늘 산더미 소불고기] 최종 평가는요!!! 직접 세상은 넓고 맛집은 많으니 '한 번 방문만으로 충분하다.'입니다. 참, 평일 점심 특선은 1인분에 15,000원이니 합리적인 식사를 추구하신다면 평일 점심 특선 시간 방문을 추천합니다.

# 기타

혹시나 네이버나 카카오맵으로 [흙마늘 산더미 소불고기]를 검색하면 검색이 쉽게 안 되는데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영수증에는 '흙마늘산떼미소불고기'로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산떼미(???) ㅋ; 그리고 네이버 검색창에서는 '산떠미 소불고기'로 검색해야 확인이 됩니다. 간판엔 '산더미', 영수증엔 '산떼미', 네이버 검색창엔 '산떠미'... 요상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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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치찬란 덜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