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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날적이

천안 빵지순례 추천_쌍용동 베이커리 [몽상가인]

by 찬차라찬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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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최근에 장모님 집을 알아보기 위해 천안을 자주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쌍용동을 지나면서 [몽상가인]이라는 간판을 보면서 궁금했었는데요. 빵 파는 카페이겠거니 했는데, 천안시에서는 꽤나 유명한 베이커리였습니다.

# [몽상가인]?

2009년 6월에 오픈한 베이커리 [몽상가인]은 BOULANGERIE를 표방하는, 직접 빵을 만들고 판매하는 빵이 메인인 곳입니다. 야외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네요.

[몽상가인]은 쌍용대로 대우타워아파트 바로 옆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요. 건물 앞 전용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외벽은 회색 벽돌과 갈색 나무로 마무리해 전체적으로 모던한 단층 건물입니다. 저희 가족도 그랬듯 쌍용대로를 지나가면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건물입니다. 

[몽상가인] 주출입구 왼쪽엔 쉐프의 프로필이 연도별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력이 꽤 화려하시네요.^^

모던한 외부와는 달리 안으로 들어서면 오래되고 엔틱한 가구들과 고소한 빵냄새로 편안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쯤 방문한 [몽상가인]은 갖 구워진 빵이 차곡차곡 채워지느라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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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가인] 문구가 새겨진 '카스티야'가 매대 제일 앞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천안 지역 업체인 매일유업과 협업해 만드는 카스테라 메뉴로 [몽상가인]의 대표 메뉴 중 하나입니다.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해 보이는 다양하고 푸짐한 베이커리 종류들이 가득했습니다. 가격대는 평균 3~4천원대였습니다. 

따끈하고 포동포동한 소금빵은 2,300원. 맛나보입니다.^^

수제 초콜릿과 쿠키들도 바구니에 예쁘게 진열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파이와 타르트, 베이글과 샌드위치도 있어요. 커피와 함께 간단하게 아침 대용으로도 좋을 메뉴들입니다.  

푸짐한 비주얼의 수제 케이크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가격은 3만원 대였습니다.  

쇼케이스 옆 POS에서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빵은 간단하게 오리지널 베이글을 선택했습니다. 천안빵소라는 푯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 [몽상가인] 내돈내산 메뉴

진한 크레마에 예쁜 라떼아트가 그려진 카페라떼(5,500원)와 큼직한 오리지널 베이글(2,800원)입니다. 

베이글은 전자렌지로 데워주면 좋았을 텐데 따로 요청을 하지 않아서인지 그냥 주더라고요.^^; 갖 나온 베이글이어서 일지도... 암튼 쭉쭉 찢어서 따끈한 라떼와 먹으니 고소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 [몽상가인] 이용 후기

갖 구워진 빵들이 매대를 거의 채울 때쯤 [몽상가인]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빵집에 손님들이 줄지어 들어오는 모습이 조금은 신기하게 느껴졌는데요.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익숙하게 빵을 골라 포장해 가는 모습에서 [몽상가인]이 빵맛으로 유명한 곳이라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 반쪽도 다음에 맛보고 싶은 빵이 있어 다시오고 싶다하고, 저 역시 라떼맛이 괜찮았으니 [몽상가인] 또 오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엔 베이글 데워달라고 해봐야겠어요.^^ 소소한 서비스만 뺀다면, 빵 좋아라하는 덜큰이 여러분들에게 [몽상가인], 추천합니다!

빵 좋아하는 덜큰이 분들, 용인에도 빵지순례 코스가 있다는 거 아시죠?!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 보세요~!^^

2022.06.13 - [유치찬란 날적이] - 용인 베이커리 카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빵지순례 필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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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치찬란 덜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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