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서해바다_선재도 나들이, [뻘다방]과 당너머해수욕장

2020.09.16 - [유치찬란 날적이] - 경기도 당일치기 서해바다 추천! 바지락칼국수와 갯벌체험까지, 방아머리 해수욕장

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바다와 낙조가 보고 싶어 져 오랜만에 지난 1월에 들렀던 선재도 핫플레이스 [뻘다방] 앞 당너머 해수욕장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용인에서 1시간 30분을 한달음에 내달렸습니다.

# 당너머해수욕장 위치

인천 용진군 영흥면 선재리 ([뻘다방] : 영흥면 선재로 55)

선재대교를 지나자마자 우측 [뻘다방] 전용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건널목을 건너 익숙하게 입구로 들어섰습니다. [뻘다방] 앞 해변이 오늘의 목적지인 당너머 해수욕장입니다.

팬데믹 대처에 사용자와 이용자 모두 익숙해진 요즘이죠. [뻘다방] 입구에 기본 방역수칙이 안내되어 있었는데요. 저희 가족 역시 카페와 해변을 두루 이용하는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답니다!

금요일 오후 시간이라 당연히 이용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히려 한가한 모습이었습니다.

평일이고 주말이고 발 디딜 틈이 없는 곳인데, 오늘은 웬일이래요.^^ 한가한 모습에 마음도 한결 여유로워졌습니다.

[뻘다방]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30 (매주 화요일 휴무)
: 브레이크 타임 12:30~13:30 / 주문 마감 오후 8시
: 매주 화요일 휴무!

# 뻘다방 메뉴

# [뻘다방] 풍경

이국적인 분위기의 [뻘다방]은 분위기 깡패죠.

맑은 날에는 실내보다는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야외 자리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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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하는 분들이 적으니 색감과 풍경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이국적인 [뻘다방] 앞 당너머 해수욕장에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갯벌 나들이에 앞서 우리 가족도 갯벌을 배경으로 무지개 의자에 앉아 한 컷!

# 목섬 나들이

[뻘다방]에서 갯벌을 따라 오른쪽을 보면 조그만 섬이 보이는데요. 바로 [목섬]입니다.

멀리서도 사람들이 걸어서 드나드는 모습을 보았는지, 우리 딸내미도 한 번 가보자고 하더라고요. 멀지 않은 곳이고 갯벌 바닥이 단단한 편이어서 별도의 채비가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목섬] 가는 길에 돌아보니 멀리 선재대교도 한눈에 보였습니다.

고운 모래는 아니어서 맨발로 걷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걸어서 다다를 수 있는 섬이 있다는 것이 당너머 해수욕장의 또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뻘다방]에서 산 카페라테와 갯벌이 잘 어울렸습니다.

갯벌은 살아있는 생명의 보고라고 하죠. 갯벌 사이사이에 소라개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 당너머 해수욕장 낙조

저녁 7시경 당너머 해수욕장에도 어스름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뻘다방] 야외 공간에도 조명이 하나둘 켜지니 이국적인 분위기에 운치가 더해집니다.

고요한 당너머 해수욕장의 갯벌에 바람 소리가 시원합니다. 6월 초인데도 가벼운 외투가 필요한 날입니다.

당너머 해수욕장에서는 낙조를 조망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해변 끝 지형에 해가 가려져서 인데요. 노을이 퍼지는 모습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19시 30분. [뻘다방] 영업종료 시간 1시간 전, 당너머해수욕장은 고즈넉했습니다.

[뻘다방] 입구 포토존에서 사진 몇 컷을 더하고,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오늘도 주차요금은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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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서해바다 나들이. 오늘은 선재도 당너머 해수욕장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뻘다방]으로 더 유명한 곳이라 사람구경 많이 하겠구나~ 마음에 준비를 하고 갔는데, 오히려 편안하게 금요일 저녁을 보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서해바다와 함께 갯벌체험, 그리고 맛있는 커피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당너머해수욕장 강추합니다.

당일치기 서해바다 나들이와 관련, 아래 포스팅도 참고하세요.^^

2021.01.28 - [유치찬란 날적이] - 서해바다 선재도 핫플_이국적인 해변을 품은 [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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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치찬란 덜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