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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날적이

혼술집술_위스키 싸게 즐기는 방법! 200ml 저용량 위스키 [짐빔] & [메이커스 마크] 내돈내산 후기

by 찬차라찬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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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싸게 즐기는 방법! 200ml 저용량 위스키 '짐빔' & '메이커스 마크'

하이볼을 즐겨 마시는 분들이라면, 맛있는 위스키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싶지만, 가격이 허들위스키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겠죠! 그렇다면, 200ml 저용량 위스키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롯데슈퍼에 식료품 사러 갔다가 200ml 위스키 2병 데려왔습니다. [짐빔]과 [메이커스 마크] 모두 큰 병(보통 700~750ml) 대신 200ml 저용량만 있었습니다.

[짐빔]이야 워낙 하이볼용으로 안성맞춤, [메이커스 마크]는 버번위스키 3 대장 중 하나라고 하니 한 병 데려왔습니다.

 

# 짐빔 (200ml, 40%)

[짐빔]은 버번위스키 중 가장 대중적인 위스키 브랜드로 특히, 가장 대중적이고 가성비가 좋은 [짐빔] '화이트 라벨'은 우리나라로 치면 소주 정도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아메리칸 버번위스키입니다.

 

1795년부터 위스키를 생산해 온 미국 브랜드였으나 현재는 일본 기업인 '산토리 홀딩스' 산하 브랜드 중 하나로 편입되었답니다. 

짐빔-저용량-한국전용-라벨짐빔-저용량-제조원-원재료

[짐빔] 200ml는 플라스틱 병에 스티커 라벨이 붙여져 있습니다. (한 병에 9,300원) 여행 갈 때 가방에 쏙! 여행지에서 하이볼 즐기기에도 딱입니다.

짐빔 200ml
9,300원

 

가장 대중적인 [짐빔] '화이트 라벨'의 저용량 버전에다가 라벨 디자인도 '한국 전용'으로 출시된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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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커스 마크 (200ml, 45%)

버번위스키의 가장 대중적인 브랜드가 [짐빔]이라면, 고급 버번의 대표는 [메이커스 마크]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버번 위스키 3 대장 중 하나로 꼽히는 [메이커스 마크]는 스코틀랜드계 이민자의 후손인 T.W. 사무엘스가 증류소를 세워 만든 브랜드. 역시나 현재는 일본의 '산토리 홀딩스' 소속의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메이커스마크-저용량-라벨메이커스마크-저용량-제조원-원재료

[메이커스 마크] 200ml는 한 병에 17,000원! 700ml가 5만 원대이니 [메이커스 마크] 맛과 향을 모르는 상태에선 200ml 저용량을 선택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메이커스 마크 200ml
17,000원

 

저용량이어도 [메이커스 마크]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왁스 실링이 그대로 적용되어 병 자체도 눈이 갈 정도로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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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짐빔] & [메이커스 마크] 테이스팅

맛 구분은 잘 못하지만, 위스키 첫 잔은 니트로 마셔보려고 노력합니다. 다이소에서 데려온 글랜케런 모양(?) 잔으로 소주잔만큼씩 채워 향도 맡아보고 조금씩 맛도 보았습니다. 

저용량-메이커스마크-짐빔-테이스팅

증류원액을 만들 때 보통 호밀이 들어가면 톡 쏘는 맛(스파이시한 맛)이 느껴지는데요. [짐빔]이 딱 그랬습니다. 크.... 소리가 절로 나는 그런 맛! 그런데!! [메이커스 마크]는 맛이 훨씬 부드럽고 달큼해 훨씬 고급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찾아보니 [메이커스 마크]는 증류원액을 만들 때 '호밀' 대신 '밀'을 사용해서 다른 버번에 비해 부드러운 맛과 바닐라 계열의 달달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짐빔] & [메이커스 마크] 하이볼로 즐기기

주린이인 저는 '니트'로 위스키를 즐기기엔 아직 무리라 즐겨마시는 하이볼로 한 잔씩 만들었습니다. 하이볼 만들기는 정말 정말 간단하답니다!

 

일단, 각얼음을 준비해 주시고요! 소주잔 한 잔만큼씩 위스키 원액을 컵에 부어줍니다.

저용량-메이커스마크-짐빔-하이볼만들기

그리고 캐나다드라이의 진저에일을 소주잔 3잔만큼씩 부어주면 완성!!! 하이볼로 만들어 마셔도 역시나 [메이커스 마크] 맛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짐빔-메이커스마크-하이볼만들기짐빔하이볼-메이커스마크하이볼-완성

어쩔 수 없이 고급(?) 위스키에 끌리는 듯. 그리고 진저에일 덕분에 [짐빔]의 스파이시함도 사그라들어 [짐빔] 하이볼도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위스키 하이볼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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