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집술_상큼한 사과증류주 [아삭]&[아삭골드] 내돈내산 후기

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GS슈퍼에 저녁거리 사러 갔다가 주류코너에 처음 보는 아이템(?)이 보이길래 바~로 데려왔습니다.^^ 반갑다! 친구(?)야!^^

# 사과증류주 [아삭] 브라더스 (360ml, 17%)

사과증류주 [아삭]은 사과로 유명한 경북 예천군에서 난 꿀사과를 증류해 만든 신상 증류주로 오리지널 [아삭]과 [아삭]을 오크통에서 숙성해 만든 [아삭골드] 2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오프라인가로 [아삭]은 한 병에 5,900원, [아삭골드]는 6,900원이었습니다. 지역에서 나는 원재료로 만든 증류주들이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데요. [아삭] 역시 귀농한 청년농부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재배한 사과를 주원료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아삭]과 [아삭골드] 모두 주정이 들어가지 않아 깔끔한 맛과 은은한 사과의 향이 장점이라고 하는데과 과연 맛은 어떨까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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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증류주 [아삭] 한상

다양한 증류주를 경험하면서 맵고 짜고 강한 맛의 안주보다는 담백한 메뉴와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는데요. 증류주 본연의 깊은 맛이 가볍고 담백한 안주와 함께할 때 훨씬 잘 살아나더라고요.  

오늘 처음 만난(?) 사과증류주 [아삭] 브라더스는 이케아에서 데려온 훈제 연어(11,900원)를 GS슈퍼에서 사 온 우유또띠아(3,400원)에 돌돌 말아서 먹어봤는데요. 나름 꽤 잘 어울리더라고요.^^

# 내돈내산 사과증류주 [아삭] 솔직 후기

냉장보관된 증류주 [아삭]과 [아삭골드]를 한 잔씩 따라보았습니다. 맑은 증류주에 오크통 숙성한 [아삭골드]만 살짝 브라운 빛깔을 띄었는데요. 일단 사과증류주라 사과향이 강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약했습니다.

[아삭] 왼쪽, [아삭골드] 오른쪽

[아삭]은 증류식 소주 맛에 사과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정도였고요. [아삭골드]는 [아삭]과 비슷한 첫맛에 목 넘길 때 위스키 마실 때 느껴지는 오크 향이 확! 느껴졌습니다. [아삭]보다는 [아삭골드]가 더 인상적인 맛이더라고요. 취향과 개인 입맛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만, 1천 원 차이라면 저는 [아삭골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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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증류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글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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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치찬란 덜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