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집술_경기도 무형문화재가 빚은 막걸리 [꿀막걸리]

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오늘 혼술집술은 색다른 막걸리로 준비했습니다. 꿀이 가미된 [꿀막걸리]인데요. 막걸리가 워낙 달콤한 술이다 보니, 꿀이 들어간 막걸리의 맛이 궁금했습니다.

# 남한산성소주?

남한산성 소주는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양조장인데요. 조선시대부터 경기도 남쪽, 남한산성 지역에서 이름을 날리던 민속주로, 최근 2대째 대표인 강환구 씨가 아버지 강석필 씨에 이어 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면서, 무형문화재 인수인계 과정 동안 빚을 수 없었던 소주 면허를 다시 취득! 2022년부터 양조장의 두 축인 막걸리와 소주를 모두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남한산성 소주는 다음 기회에 꼭 포스팅하겠습니다.^^

# 꿀막걸리 (750ml,  6%)

남한산성소주의 [꿀막걸리] 막걸리 병 라벨에는 꽃가루를 모으고 있는 꿀벌이 그려져 있는데요. [꿀막걸리] 타이틀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롯데슈퍼에서 2,800원에 데려왔습니다. 롯데슈퍼 가격표에는 '참살이 꿀막걸리'라고 표기되어 있었는데, 병에는 [꿀막걸리]로만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꿀막걸리]에는 국내산 벌꿀이 0.51% 뿐 아니라 단맛을 높여주는 첨가제인 스테이올배당체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벌꿀 발효 특허 공법으로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꿀막걸리]인데요. 과연 맛은 어떨까요?!

# [꿀막걸리] 한상

오늘 혼술집술 [꿀막걸리] 한상은 매콤한 김치오징어장떡과 고소한 감자전이랑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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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오징어장떡의 매력적인 매콤함이 [꿀막걸리]의 달콤함과 만나 감칠맛을 느끼게 해 주더라고요. 장떡을 혼자서 네 장은 먹은 것 같습니다.^^;; 

감자전의 고소함은 [꿀막걸리]의 달달함과도 정말 잘 어울리네요! 바삭하고 고소한 감자전이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뽀얀 [꿀막걸리] 한잔입니다. 일반적인 막걸리와 달리 탄산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요. [꿀막걸리] 타이틀처럼 달콤함은 과하지 않게 아주 조금 더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꿀맛이 가미된 [꿀막걸리], 색다른 막걸리 맛이 당길 때,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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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양조장의 막걸리가 더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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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치찬란 덜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