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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리뷰

팀 버튼과 디즈니?! 어울리는 듯 아닌 듯! 재미있는 인연과 함께한 영화

by 찬차라찬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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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X픽사 애니메이션의

광팬이라면, '칼아츠'

대해서 들어보셨을 텐데요.

'월트 디즈니'가 1961년 설립한

유명한 예술대학의 이름입니다.


'디즈니'나 '픽사'에 '칼아츠' 출신

애니메이터나 감독이

많은 이유겠지요?^^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인

'팀 버튼' 역시 '칼아츠'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습니다.


'디즈니'와의 재미있는 인연의 시작점이죠.


'칼아츠' 학생들 대부분,

'디즈니'에 입사하는데요.

'팀 버튼' 역시 '디즈니' 입사,

'잠깐 동안' 일하게 됩니다.

'팀 버튼'이 '디즈니'에 

몸담고 있을 당시 제작한

첫 번째 실사 흑백 영화가

'프랑캔위니' 였습니다.


당시만해도 이 작품은

'디즈니' 가 추구하는 감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게 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프랑켄슈타인'이 떠오르는

주인공 강아지 '스파키'의 

모습과 영화 전체에서

'팀 버튼'만의

기괴하고 암울한 스타일이

29분 러닝타임에

충분히 표현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끝으로

'팀 버튼'은 '디즈니'에서

퇴사하게 됩니다.

'디즈니'와의 인연은

이렇게 끝이 난 걸까요?!^^

하지만, 10여년이 흐른 1993년! 

'디즈니'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악몽'으로

'팀 버튼'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감독('헨릭 셀릭')은 아니지만

제작자로서 영화에 참여하며

'팀 버튼'의 색깔이

전반에 잘 녹아있게 되죠.


2006년에는

3D로 재개봉하면서 또 다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다시 7년 후2010년!

화려한 영상미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 채워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팀 버튼'과 '디즈니'가 다시 만났습니다.


'팀 버튼'의 패르소나

'조니 뎁'이 미친 모자 장수로

'헬레나 본헴 카터'가 

붉은 여왕으로

최고의 연기를 펼친 작품입니다.


''조니 뎁'의 분장이 진할 수록 흥한다'는 

공식을 재확인 시켜준 작품으로

영화는 '팀 버튼'의 작품 중

최대 흥행작으로 자리매김 하죠.


이 작품의 성공을 계기로

'디즈니'는 자사의

대표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 제작하는데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2012년작 '프랑캔위니'

'디즈니' 재직 당시 만들었던

본인의 동명 단편 영화를 

원작으로 제작한

러닝타임 87분짜리

저예산 리메이크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입니다.


'디즈니' 재직 당시에는

예산의 한계로

짧은 실사 단편 영화로 

제작할 수 밖에 없었던 아쉬움을

이 리메이크 작품에서는

부족함 없이 펼쳐낼 수 있었답니다.

^^

저예산임에도 손익분기점을

넘기면서 흥행과 평가, 모두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디즈니'와 '팀 버튼'의 최신작!

'덤보'입니다.

'디즈니'의 초기 애니메이션 작품

'덤보'를 실사화 한 작품이죠.


'팀 버튼'만의 독특한 색깔과

그와 함께했던 배우들의 만남으로도

유명했던 작품입니다.


'배트맨리턴즈(1992)', '화성침공(1996)', 

'빅피쉬(2003)'에서 함께한 

서커스 단장 역의 '대니 드비토'


'비틀쥬스(1988)', 배트맨(1989,1992)'

에서 함께한

욕심쟁이 사업가 역의 '마이클 키튼'


'다크섀도우(2012)',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2016)'

에서 함께한 공중 곡애사 역의

'에바 그린' 까지!!


국내 흥행은 345,521명으로 

다소 부진했습니다만,

'덤보'를 추억하는

많은 어른이와 어린이들에게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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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팀 버튼'만의 독특한 감성과 색깔


최근 '픽사'와 '마블',

'21세기 폭스'까지 인수하면서

작품의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는

'디즈니'의 앞으로의 협업이 기대됩니다.



by. 유치찬란 덜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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