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에서 생맥주 한 잔! 오븐치킨 [누나홀닭]

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부스터 샷을 예약했습니다. 크... 접종 전! 우리 가족, 저녁으로 오랜만에 집 앞 치킨집에서 생맥주 한 잔 하기로 했습니다. 매번 배달로만 시켜먹었었는데, 치킨집에 가서 먹는 건 그야말로 몇 년은 된 것 같네요. 

# 누나홀닭?

누나홀닭은 닭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205℃ 오븐에서 구워내 튀김옷에서 기름을 쫙 빼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종종 주문해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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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사칸닭에 생맥주!

치킨집에서 먹는 생맥주, 그렇게 맛있지 않나요?^^ 오늘 치킨은 바사칸 닭(순살)으로 정했습니다. 메뉴판 그림은 꽤 푸짐하죠?! (내 돈 내산 16,900원 + 순살 변경 2,000원)

치킨집에서 먹는 장점 중 하나가 요 기본 안주 세팅이죠! 제크 모양 과자 맛납니다. 누나홀닭에서는 개인접시에 포크랑 작은 집게를 하나씩 주는데요. 치킨 먹기에 딱 인 것 같아요.

생맥주가 나왔습니다. 맥주 거품이랑 한 모금 들이키니 하루의 피로가 싹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크아쓰~!

# 순살 바사칸 닭

순살치킨이라서 그런지 메뉴판 비주얼이랑은 역시나 차이가 좀 있었습니다.^^  

치킨 조각들이 커서 가위로 한 번씩 잘라봤습니다. 오븐에 구워내서인지 튀김옷엔 기름기가 쫙 빠졌는데요. 가위로 자른 단면엔 치킨 육즙이~ 쫄깃하고 고소했습니다.

# 추가 메뉴_국물떡볶이(4,900원)

누나홀닭이 좋은 이유가 바로 요 국물떡볶이 때문인데요. 후라이드 치킨을 콕 찍어 먹으면 딱 기분 좋은 맛이 난답니다.

# 추가 메뉴_오다리 튀김(8,900원)

생맥주에 어울릴만한 메뉴로 픽한 오다리 튀김입니다. 오다리 튀김은 기름이 듬뿍 묻어나는 튀김 그대로입니다.

생맥주 한 모금에 오다리 튀김 한 조각을 케첩이랑 허니머스터드를 찍어 먹었는데요. 식감은 굿!이었지만, 오징어 조미가 너무 되서인지 오다리 튀김이 너무 짰어요. ㅜㅜ 

# 누나홀닭 방문 후기

오랜만에 치킨집에서 생맥주 한 잔! 즐거운 저녁 한 끼였습니다. 생맥주와 바사칸 닭, 국물떡볶이 궁합은 100점! 추천합니다.^^ 오다리 튀김은 비추! 너무 짰어요~

 

배달 치킨도 좋지만, 가끔은 치킨집에서 생맥주 한 잔도 매력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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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치찬란 덜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