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바리스타님에게
라심발리 M100으로
에스프레소 추출하는 방법과
스티밍에 대한 기초에 대해
배운 내용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바리스타에게 배웠다!' 2편!
기초 라떼아트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라인더에 포터필터를 대고
정량 17g의 원두를 받습니다.
1차 라벨링을 해주구요.
포터필터 상부와
수평이 되도록 적당한 압력을 가하면서
템퍼링해 줍니다.
포터필터를 그룹헤드에 끼우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합니다.
여기까지는 지난 포스팅에서 배운대로
익숙했는데요.^^
이제부터가 새로운 내용입니다.
1. 스티밍
스팀피쳐 눈금에 맞춰 250ml 우유를 담고,
스티머 노즐이 반 정도 잠기게 위치하고
스티머를 작동시킵니다.
우유가 데워지면서 거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때, 노즐이 반 정도 잠긴 상태가 유지되도록
스팀피쳐를 조금씩 내려주어야 합니다.
2. 롤링
거품이 중간정도 차오르고
스팀피쳐가 뜨거워지기 전에
살짝 옆으로 기울이면서
스티머 노즐을 가장자리로 위치시켜
우유를 '롤링'시켜 줍니다.
(저는 요 부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추출한 에스프레소와
롤링을 마친 우유가 담긴 스팀피쳐입니다.
3. 헨드롤링
이 때, 오른쪽 사진에서 처럼
손잡이를 잡고 스팀피쳐의
거품을 계속 돌려주는데
이 과정이 헨드롤링입니다.
헨드롤링을 해주어야
우유 거품의 질감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에스프레소를 컵에 먼저 따르는 과정 중에도
헨드롤링은 계속해 줍니다.
컵의 중간정도까지 우유를 부어주고,
이후 연속해서 컵을 기울여 각도를 주면서
스팀피쳐에 남아있는 우유를 컵에 따릅니다.
우유를 따르면서 높이와 유속을
조절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라떼아트 결과물입니다.
'하트'
크기가 작고 꼬리가 선명하지 않지만,
첫 번째 경험으로 만족합니다.
'로제타'까지 해보고 싶었는데
역시 라떼아트는 경험이 필요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내돈내산 커피 역시 꿀맛이었습니다.
by. 유치찬란 덜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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