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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챌린지

하이엔드 커피머신, 라심발리M100으로 에스프레소 추출하기!

by 찬차라찬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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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치찬란 덜큰이입니다.
오늘은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커피와 관련해서
바리스타님을 모시고!
에스프레소 추출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포스팅으로 정리해 공유해 드립니다.
(와~벌써 신났습니다!^^)

이번에 체험해 본 머신은
100년 역사의 커피 머신 브랜드
LACIMBALI M100 모델입니다.


CIMBALI 그룹의
창립 100주년 기념 모델이라고 하니,
왠지 더욱 근사해 보였습니다.^^;
(가격은 무려 1,400만원...;;;)


자~이제 에스프레소 추출을 배워본 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매대 넘어로만 보던
커피 머신을 직접 가까이서 보고
만져보게 되니, 두근두근 했습니다.

1. 머신의 '그룹헤드'에 끼워져 있는
'포터필터'를 분리해서 수분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그라인더로 원두를 갈아 '포터필터'에 담습니다.

'포터필터'를 제외한 적정 원두의 무게는 17g입니다.

2. 다음은 '포터필터'에 담긴 원두를
고르게 펴줘야 하는데요.


바리스타님은 커피 제조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을 위해서 별도의 '도징툴'을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20만원;;;)

3. 두 번째 '도징툴'을 이용해서
평평해진 원두가루를 일정한 압력을 가해
골고루 눌러줍니다.


'도징툴' 자체를 돌려서 누르는 것이 아니라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움직여 가면서
일정하게 눌러주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신경 쓰였습니다.)

'포터필터'를 옆에서 보니
'도징툴'과 수평으로 일정하죠?^^
너무 세게 눌러도, 또 가볍게 눌러도 안되고,
'도징툴'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서도 안됩니다.


커피...정말 예민한 분야였습니다.

4. 이제 '포터필터'를 머신의 그룹헤드에 끼우고,
추출 버튼을 누릅니다.


약 25~30초 사이로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면 합격!
(그룹헤드 앞쪽 디스플레이에 시간이 표기됩니다.)


추출된 에스프레소와 최초 원두의 무게가
2:1 비율이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원두의 무게가 17g이었으니까
추출된 에스프레소 원액 무게는 34g!

에스프레소 추출시 압력 게이지는
10~15사이가 적당했습니다.

5.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찌꺼기(퍽)는 바로 털어 버립니다.


그 후에 응축수를 한 번 빼주면서 동시에
'포터필터'를 '그룹헤드' 하부에서
좌,우로 살살 돌려가며
'포터필터'와 '그룹헤드' 하부 '샤워 스크린'을
깨끗하게 씻어내 줍니다.

깨끗해진 '그룹헤드' 하부,
'샤워 스크린'입니다.


6. '포터필터'를 다시 원래 자리인
그룹 헤드에 끼워주면,
에스프레소 추출의 1사이클이 끝납니다.


휴~! 긴장됐지만,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반자동 머신이라 몇 번 더 테스트해보면
손에 금방 익겠더라구요. (자신감 뿜뿜!)


그리고 머신 오른쪽에 있는
스티머 사용법도 잠깐 배워 봤습니다.



라심발리 M100 모델은
우유 스티머가 자동이어서
초심자에게는 특히 더 유용하다고 합니다.
(역시 비싼 이유가....^^)

우유 대신 물로 테스트해 봤는데요.


요렇게 스티머 노즐의 반만!
우유에 담궈 주고
상부에 스티머 버튼을 눌러주면 끝!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오른쪽 버튼이 스티머 버튼.
버튼을 누르면 스티밍이 되고
버튼을 좌,우로 돌리면
좌측 디스플레이에서
메뉴별 스티밍 셋팅값이 바뀌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커피 머신계의 하이엔드!
라심발리 M100 모델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봤습니다.
비싼만큼 다양한 기능들이 많았는데요.


에스프레소 추출만은
확실하게 배워봤습니다. 짝짝짝!


체험을 마치고 직접 내린 커피의 맛은
그야말로 꿀 맛!


by. 유치찬란 덜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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