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당일치기 나들이 맛집 추천! 전주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 [현대옥]

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우리 가족이 모~두 좋아라 하는 도시, 전주로 당일치기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에 기상! 차로 2시간 10분을 줄기차게 달려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수도권은 늦은 장마로 흐리고 비오 고를 반복했는데요. 전주에서는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 신기했습니다.

# 현대옥?

전주한옥마을 거리를 걷다 만난 [현대옥]! 오전 11시가 넘지 않은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입장을 기다리는 분들이 열 팀 정도 계시더라고요.

[현대옥]은 사실 한옥마을에서 가까운 전주 남부시장에서 1979년부터 영업을 시작, 지역 맛집으로 유명한 콩나물국밥집이었는데요. 2008년 그 [현대옥]이 인수되고 이듬해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 전주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사실 용인 집 근처나 수원, 동탄 등지에서도 [현대옥]을 만날 수 있지만, [현대옥] 본점이 있는 전주에서 맛보는 콩나물국밥이 왠지 모르게 더 신선하고 맛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 현대옥 한옥마을점
영업시간 -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별도 주차 공간은 없으니, 도보 10분 거리에 공영주차장 이용 필수!
식사시간에는 자리가 없으면 기다려야 합니다. (별도 대기표 없음)

# [현대옥] 추천 메뉴

[현대옥] 하면 역시 콩나물국밥이죠! 아이들은 어린이콩나물국밥 메뉴도 있어 좋습니다. 저희 가족은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 2, 어린이 콩나물국밥 2, 요렇게 주문했습니다.

* 콩나물국밥 가격은 8,000원입니다!! 책자용 메뉴판에는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 [현대옥] 전주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 하면 역시 수란을 빼놓을 수 없죠! 어린이용 콩나물국밥에도 똑같은 수란이 제공됩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잠시 후 수란과 밑반찬, 커다란 조미김이 서빙됩니다. 조미김 사이즈에 허걱했는데요. 수란에 콩나물국밥을 조금씩 덜고, 조미김을 적셔 한입에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현대옥]의 전주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은 토렴식 국밥인데요. 여러 차례 토렴해 콩나물국밥 국물의 온도가 후루룩 먹기에 딱 좋고, 국물도 직화식에 비해 시원하고 깔끔한 장점이 있습니다.

[현대옥]은 1인 1메뉴 주문이 필수! 밥이나 콩나물, 김 등이 무한리필이어서 양이 부족한 분들이라면 자율 배식대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전주남부식 콩나물국밥 (8,000원)

콩나물이 가득 들어간 '전주 남부식 콩나물국밥'입니다. 청양고추는 주문할 때 빼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국물 맛이 딱 좋았습니다.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주문할 때 청양고추 넣어달라고 얘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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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콩나물국밥 (6,000원)

중학생과 초등학생 아이들이 한그릇을 뚝딱 비운 '어린이 콩나물국밥'입니다. 당연히 남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 큰오징어데침 한 접시 (12,000원)

탱글한 오징어데침입니다. 어른 2명이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는데요. 콩나물국밥과 잘 어울리네요!

[현대옥] 콩나물국밥, 전주 한옥마을 가족 나들이에 아침으로 강추합니다. 내돈내산 후기 인증합니다!

by. 유치찬란 덜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