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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날적이

용인 가볼만한 곳 추천! 늦가을 단풍구경, 호암미술관 앞 정원 [희원]

by 찬차라찬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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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길고 길었던 팬데믹 기간 동안 문을 닫았던 호암미술관 앞 예쁜 정원 [희원]이 지난 10월부터 재오픈을 했었네요. [희원]은 아름드리 벚꽃이 멋진 봄과 오색찬란한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 정말 멋진 곳인데요. 드라이브 겸 산책을 위해 다녀온 호암미술관의 늦가을의 정취를 사진으로나마 공유드리겠습니다.

# 호암미술관 & 희원

주소 :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562번 길 38 호암미술관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마지막 입장 오후 5시)
정기휴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관람요금 : 무료!!!!!
관람예약 : 방문 전 호암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시간과 인원 선택!
  - 시간당 최대 500명 예약 가능
  (https://ticket.hoammuseum.org:8443/hoam/personal/personalStep.do)
관람문의 : 전화 031-320-1801~2
기타 주의사항
  - 음식물 및 반려동물 출입 제한
  - 자전거 및 인라인스케이트 제한
  - 텐트와 그늘막 사용 금지

호암미술관은 연말까지 내부 공사 중이라 전통정원 [희원] 입장만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 호암미술관 가는 길

호암미술관 가는 길은 에버랜드 메인 주차장 앞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야 하는데요.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메타세콰이어가 도로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 파란 하늘과 잘 어울렸습니다. 

# 호암미술관 앞

봄이면 벚꽃터널의 장관을 만들어 내는 벚꽃길입니다.

길 왼편엔 인공호수 '삼만육천지'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 오른편은 [희원]의 예쁜 담벼락이 길게 보입니다.

삼만육천지를 둘러싼 산자락에도 가을이 가득 내려와 있었습니다. 기분이 차분해지네요.

매표소 앞에 다다르면 호수 쪽에 거미를 닮은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요. 뭔가 영화 '베놈' 느낌이 물씬, 이것도 작품이겠지요? ㅋ 베놈(?)을 뒤로하고 차를 탄 상태에서 예매한 티켓 QR코드를 직원에게 보여주면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 호암미술관?

호암미술관은 1982년에 개관, [희원]은 1997년 5월에 개원했습니다. 벌써 개원 25년이 되었군요. 한국의 전통정원을 근교에서 그것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니 참 좋네요. 

향수산 자락에 위치한 호암미술관과 [희원]은 삼만육천지를 내려다보며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요. 조경과 단풍이 워낙 잘 되어 있어 특히 주말에는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 [희원] 랜선 나들이

주차를 하고 [희원]의 정문으로 들어섭니다.

산책로 양 옆으로 나무들 사이로 아기자기한 석상들이 늘어서 있는데요. 마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온천마을에 들어선 듯한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정원은 문주들로 나뉘어 있어 더 아기자기한 느낌을 줍니다.

곳곳에 정자와 연못, 흐르는 물소리가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희원] 곳곳에 시냇물이 흐르는데요. 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물멍하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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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정원 [희원]은 산책로마다 아기자기한 조각상들과 예쁜 조경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도 [희원]의 정취를 돋보이게 해 주었습니다.

호암미술관 건물 옆 항아리들과 모조탑도 역시나 멋스러웠습니다.

호암미술관은 12월 말까지 내부 수리 중이라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호암미술관 앞 [희원]은 조형물도 나무들도 담벼락도 모두 멋진 포토스팟이 되어줍니다.

# [희원] 앞 삼만육천지?

[희원] 앞 '삼만육천지'는 1970년대 당시 '자연농원' 개발 당시 만들어진 인공저수지인데요. 무려 삼만육천평의 면적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세월이 지나 주변 산과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원래부터 있었던 저수지 같지만요. '삼만육천지' 앞으로도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고 잔디밭도 넓어 돗자리를 깔고 앉아 물멍하는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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