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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리뷰

띵작! 해리포터 다시보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

by 찬차라찬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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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어릴 적 추억이 가득한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드디어 작정하고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앳된 주인공들의 10대 모습이 오히려 신선하고, 호그와트 마법학교 등의 해리포터 세계관을 복습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개인적으로 참 좋았는데요. 덜큰이 여러분들에게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해리포터

영국의 작가 J.K.롤링(본명 조앤 머레이)이 97년 발간한 동명의 소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주인공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10년에 걸쳐 그야말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고 강력한 팬덤을 형성한 소설로도 유명했는데요. 1권이 대박 나면서 영화화 판권을 워너브라더스에서 사들여, 불과 4년 후인 2001년, 크리스 콜럼버스의 연출로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주인공 해리포터를 연기하기 위해 무려 4만 명이 오디션에 지원했다고 하니 제작 단계부터 얼마나 많은 관심과 화제의 중심에 있었는지 짐작할만합니다. 당시 TV 드라마에 아역 배우로 커리어를 쌓던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해리포터 역에 발탁되고 영화 역시 흥행하면서 명성을 얻게 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 이후로는 작품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벌써 30대인 해리포터라니요...^^ 

다니엘 레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어린 시절의 호그와트 삼총사. 해리포터, 론, 헤르미온느의 모습이 보는 내내 반가웠습니다.

# 크리스 콜럼버스

크리스 콜럼버스와 주연 맥컬리 컬킨

[그램린][구니스]의 각본으로 유명세를 얻고 1990년 [나홀로 집에]를 통해 흥행 감독에 등극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영화 제작 단계에서부터 조앤 롤링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철저히 고증,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영화가 개봉한 2001년, 영화를 본 조앤 롤링이 '내 머릿속에 들어갔다 온 것 같다.'는 극찬을 할 정도였으니 그의 노력은 성공한 샘이죠. 해리포터 시리즈는 2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까지만 연출하고 3편은 제작에만 참여합니다. 이후에도 [퍼시잭슨] 시리즈와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의 성공으로 특히, 판타지 장르에서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죠.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이마에 번개 모양의 흉터를 가진 고아 해리포터는 이모네 가족과 계단 아래 작은 공간을 방으로 개조해 온갖 구박을 다 받으며 함께 살고 있습니다. 11살 생일에 해리포터에게 배달된 한 통의 편지.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입학 초대장이었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해그리드의 도움으로 드디어 마법학교에 입학하고 마법 세계에 발을 들여놓습니다. 호그와트의 교장 덤블도어 교수님과 친구들을 만나고, 악당 볼드모트가 신비로운 힘을 가진 마법사의 돌을 노린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작품입니다. 볼드모트가 해리포터와 처음 만나는 장면이 멋진 반전이었죠.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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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보기 후기

영화를 다시 보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장면이나 대사, 감정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저에게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그랬습니다. 벌써 20년 전,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해리포터 시리즈를 이제는 제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딸아이가 해리포터를 보고 싶어 하는 나이가 되었구나 새삼스러웠습니다. 영화를 보고 한참을 방에서 사부작사부작하더니 저에게 보여준 작품을 끝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by. 유치찬란 덜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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