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치찬란 날적이

혼술집술_프리미엄 막걸리의 선두주자 [해창막걸리]

by 찬차라찬 2022. 5. 17.
728x90
반응형

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혼술집술 콘텐츠를 통해 집에서 즐기기에 좋은 다양한 주종의 술을 맛보고 추천해 드리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디어를 통해서 말로만 접했던 프리미엄 막걸리 [해창막걸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해창막걸리] 9도 (900ml)

막걸리 하면 한 병에 2천 원이 넘지 않아 소주와 함께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주종인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해창막걸리] 9도는 한 병에 무려 10,800원!!! (GS THE FRESH 기준) 일반 막걸리에 5배가 넘는 가격입니다. 가격 역시 프리미엄이네요.^^;; [해창막걸리]는 생산하는 도수가 다양한데요. GS슈퍼에는 9도짜리만 있었습니다. 이전까지는 [해창막걸리]를 맛보려면 해창주조장 홈페이지나 일부 전통주 판매점 등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최근 들어서야 일반 마트에 물량이 풀린 것 같습니다. 그만큼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의 수요가 늘어난 것이겠죠?

# 해창주조장?

양조장은 술이나 장, 식초를 빚는 곳이고 주조장은 오직 술을 빚는 곳을 뜻한다고 하네요. 전라도 지역에서는 타 지역과 달리 양조장이라는 이름 보다는 대부분 주조장을 사용하는 점이 이색적입니다. '해창주조장' 역시 전남 해남군에 위치해 주조장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728x90

# SINCE 1927??

'해창주조장'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막걸리 병에도 쓰여있는 것과 같이 정원이 아름다운 주조장 '해창주조장'의 살림집과 정원은 1927년 일본인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해방과 함께 해남의 삼화초등학교 설립자였던 장남문 씨가 1961년 주조장 면허를 낸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양조업에 종사하던 황의권 씨가 '해창주조장'을 인수해 30년 넘게 술을 빚었고, 2008년부터 오병인 씨가 '해창주조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해창주조장 홈페이지)

[해창막걸리]가 1927년도부터 생산되고 판매되었던 것인지는 홈페이지 설명에 의하면 모호한 점이 있지만! 초록이 가득한 '해창주조장'의 정원 모습은 긴 역사만큼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 [해창막걸리] 한상

프리미엄 막걸리 [해창막걸리]는 정제수, 찹쌀과 멥쌀, 누룩만 딱 들어가 있습니다. 아스파탐과 같은 감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단맛이 덜하지만, 찹쌀의 감칠맛과 멥쌀의 쎈맛이 어우러져 적당한 산미가 느껴져 오늘의 한상 메뉴, 부추전과 잘 어울렸습니다. 술잔에 따르면 일반적인 막걸리와 달리 점도가 있어 좀 더 진한 느낌입니다. 목 넘김도 부드러워 도수를 까먹게 만들었습니다. 또 막걸리를 마시다 보면 의례 나오는 트림도 나오지 않아 깨끗한 맛이 좋았습니다. 

프리미엄 소주의 등장 만큼이나 막걸리의 고급화 역시 혼술집술을 즐기는 저에겐 참 반가운 일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어 [해창막걸리] 12도와 15도를 맛보게 된다면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2022.04.18 - [유치찬란 날적이] - 혼술집술_국순당 생막걸리 VS. 국순당 쌀막걸리

 

혼술집술_국순당 생막걸리 VS. 국순당 쌀막걸리

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이번 혼술집술 아이템은 '백세주'로 전통주 시장을 확대해 오고 있는 국순당에서 출시한 생막걸리와 쌀막걸리와 함께했습니다. # 국순당? 국순당은 고려시대 술을

yoochan75.tistory.com

2022.02.05 - [유치찬란 날적이] - 혼술집술_1960년대 정통 쌀막걸리, 국순당 [옛날 막걸리] 추천!

 

혼술집술_1960년대 정통 쌀막걸리, 국순당 [옛날 막걸리] 추천!

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오늘 소개해 드릴 혼술집술 아이템은 백세주의 성공으로 우리 술 복원사업을 꾸준히 진행 중인 국순당의 [옛날 막걸리]입니다. # 국순당 [옛날 막걸리]? 1960년대 정

yoochan75.tistory.com

by. 유치찬란 덜큰이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