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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리뷰

짝짝쿵짝! 팀 버튼과 그의 페르소나 조니 뎁. 그들이 환상 캐미로 함께한 장편 영화

by 찬차라찬 202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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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동화적 상상력을 넘나들고, 

다소 기괴한 연출과 스토리로

'Made by Tim Burton'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든,

세계 영화팬을 들었다 놨다하는 

천재 감독이 있습니다.


팀 버튼에 대한 얘기인데요.

어릴적부터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하루 종일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예술에 대한 관심 덕분에 '칼 아츠'에 진학,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게 되는데요.

'칼 아츠'의 우수한 학생들처럼

졸업 후에 '디즈니'에 입사합니다.


하지만, 팀 버튼과 디즈니의

스타일은 극과 극이죠!

'어두움'과 '밝음'의 차이랄까요^^;


얼마 지나지 않아,

'팀 버튼' 은 '디즈니'를 퇴사하고

1985년 '워너브라더스'에 발탁!

당시 유명 어린이쇼 진행자인

'폴 루먼스'의 캐릭터 

'피위 허먼'을 주인공으로 한 

장편 영화 '피위의 대모험'으로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합니다.


1988년 제작한 가족용 코미디 영화

'비틀쥬스'는 비디오용으로 출시되는데,

'팀 버튼'은 이 작품으로

감독으로서의 스타일과

흥행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됩니다.


'비틀쥬스'의 독특한 설정과

분위기는 이후 그의 영화에서도

자주 보여지는데요.

그 만의 독특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배우 '조니 뎁'과의 만남이 

1990년작 '가위손'에서 이뤄지게 됩니다.

'가위손'의 주인공으로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조니 뎁'을 발탁하고

투자자들과 관계자들의 반대에도

'팀 버튼'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팀 버튼'과 '조니 뎁'은

환상의 콤비가 되어 이후 7편의 영화에서

함께하게 되는데요.


'조니 뎁'은 자신을 알아봐 준

'팀 버튼'에게 무한 신뢰와

감사를 보내게 됩니다. ('팀 버튼' 짱!)

"그가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간다."

'팀 버튼'은 1994년작 '애드 우드'를 통해

할리우드 역대 

최악의 감독으로 평가받던

실존인물 '애드 우드'에 대한 

재평가를 만들어 냅니다.


흔히 알려진 이미지와는 달리

따듯하고 인간적인 영화를 

만드는데도 재능이 있음을 보여주면서,

2003년작 '빅 피쉬'에서는

아버지에 품고 있던 생각을

관객들에게 내비치기도 하죠. 

다시 '팀 버튼' 스타일로!^^

1999년작 '슬리피 할로우'입니다.


머리가 잘린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시골 마을 '슬리피 할로우'에 파견 온

뉴욕시의 조사관으로 분한 '조니 뎁'

그 만의 독특한 제스쳐와 

특유의 말투가 이 작품 곳곳에 

넘쳐납니다.

윌리 웡카~! 

2005년작 '찰리와 초콜릿 공장'


당시만해도 CG를 

좋아하지 않았던 '팀 버튼'은

초콜릿 공장의

초콜릿 강과 폭포 역시

실제로 만들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CG를 

자주 사용한다고 하죠^^

'조니 뎁'이 목소리로 참여한 작품입니다.

2005년 작품 '유령 신부'

호러와 로맨스를

'팀 버튼'만의 감성으로

재밌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2007년작 '스위니 토드'

동명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스위니 토드'는

실존 인물에 소문을 바탕으로 

가공된 인물입니다.


작품의 완성도와 시대상을 

현실적으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2010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팀 버튼'의 재해석을 통해

스크린에 화려한 영상미로 

재탄생한 작품입니다.


'조니 뎁'의 개성넘치는 연기와

다양한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 역시 쏠쏠하죠.

2012년 작품 '다크 섀도우'

동며의 TV 호러쇼를 원작으로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빈약한 연출과

'팀 버튼'에 대한 혹평으로

아쉽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ㅜㅜ


'조니 뎁'과의  8번째 만남에도

흥행 뿐 아니라 평가 역시 

좋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2012년 이후 현재까지

두 거장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과연 다음 만남에서는

어떤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재미를 안겨줄지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뵙겠습니다!^^


by. 유치찬란 덜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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