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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날적이

용인 베이커리 카페_농부와 코알라가 함께하는 그로서런트 카페 [슬로 용인] 내돈내산 후기

by 찬차라찬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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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용인시청을 지날 때마다 가봐야지~ 했던 비교적(?) 신상 카페, [용인 슬로]를 다녀왔습니다.^^

간판에 '슬로' 글씨체가 살짝 어색한 느낌이 있었는데, 왠 걸요! 내부에 들어가니 호감도 급상승! 왜 많은 분들이 좋아라 하는 곳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 글과 사진으로 참고해 보세요.

# [슬로 용인] 기본 정보

'슬로'. 슬로우가 아니라 '슬로'라고 쓴 이유가 있겠죠? '슬기로운~' 뭔가가 어울릴 것 같은.^^

[슬로 용인]은 용인시청 바로 앞 길건너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특이한 점은 카페와 정육식당을 같이 한다는??!^^

이 자리가 아주 예전엔 고깃집이었고 한 동안 식자재 마트 자리었는데^^ 이젠 [용인 슬로]가 들어왔네요. 위치가 위치인만큼 주차가 편리해야 하는데요.

[슬로 용인] 건물 앞에도 주차가 가능하지만, 뒤편으로 돌아가면 숲으로 둘러싸인 아주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건물 코너에 턱을 괴고 있는 코알라 안내판이 재밌습니다.

오전 10시, 이른 시간인대도 주차장 가장자리 그늘진 곳엔 벌써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주차하고 건물 뒤편으로 걸어 내려왔는데요. 농촌의 여느 농가나 캠핑장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크~ 그나저나 오늘 날씨 아주 끝내주네요! 

오호~ 농부와 코알라가 [슬로 용인]의 캐릭터인가 봅니다. 귀엽네요!^^

건물 앞쪽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슬로 가든'이라는 영문 간판 아래 베이커리, 마켓, 정육, 그로서런트(?) 라고 되어 있네요. [슬로 용인]의 정체성을 알려줍니다.

GROCERANT = 식재료(GROCERY) + 음식점(RESTAURANT)
식재료와 음식점을 결합한 신개념의 식문화 공간

동그란 맷돌이 징검다리처럼 놓여있는 길을 따라가면 [슬로 용인] 정문이 나옵니다.

건물 앞 야외 천막도 있는데요. 테이블이 없는 걸 보면 대기하는 곳인 듯해요.^^ 요기에도 농부랑 코알라 포토존이 있군요.

[슬로 용인]
주소 :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1188번길 2
운영시간 : 베이커리, 매일 9시 ~ 밤 10시 / 가든, 오전 11시 ~ 밤 10시 
전화 : 070-4184-4835
주차 : 건물 앞뒤로 전용 주차공간이 넓습니다.

# [슬로 용인] 내부 공간

자~ [슬로 용인]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내부 곳곳에 농부가 쓸만한 소품과 농부가 생산한 식재료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넓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비친 소품들이 포근한 느낌이 들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나무와 초록의 포인트 색상이 [슬로 용인]의 '그로서런트' 정체성과 어울렸습니다. 오호~ 매장 가운데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가 가득합니다!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 냉장 베이커리도 다양했습니다.

다양한 소품 매대 옆으로 정육식당 '슬로 가든' 입구가 보입니다. 샵인샵 스타일이군요!^^ 카페와 정육식당이라고 하면 이질감이 컸는데, 막상 [슬로 용인]은 컨셉이 잘 녹아들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슬로 용인] 뒷문입니다. 건물 뒷편 주차장에서 이곳으로 바로 입장해도 되겠어요.

정육점 '슬로 마켓'입니다. 식재료 뿐 아니라 '슬로 가든'에서 구워 먹을 고기도 이곳에서 구매해 가면 되었습니다. 고기와 어울릴만한 와인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슬로 가든' 이용 방법은 베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슬로 용인] 베이커리 둘러보기

[슬로 용인]의 베이커리 메뉴는 정겨운 농가의 모습처럼 투박하지만 푸짐함이 느껴졌는데요. 와이프가 좋아라하는 커다란 버터스콘이 2,800원!! 

[슬로 용인]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중 하나는 몽블랑이군요. 딸래미가 좋아하는 소금빵도 사이즈가 큼직큼직합니다.

오호~ 기름기가 살살 도는 살라미와치즈야, 4,800원. 요것도 시그니처 메뉴로군요!

[슬로 용인]은 다양한 할인 이벤트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브런치데이, 매주 수요일은 브레드데이!

한정 수량이니 평일 방문을 계획한다면, 화요일이나 수요일을 공략하는 것도 좋겠네요.^^

# 내돈내산 [슬로 용인] 메뉴

요리조리 둘러보고 베이커리 메뉴를 담아 카운터로 이동!^^ 제빵모자를 쓴 코알라 그림이 귀엽습니다. 

[슬로 용인]은 음료 가격도 일반적인 베이커리 카페에 비해 5천 원대! 상대적으로 착했습니다. 

아메리카노 고소한 맛으로 하나(4,500원), 오곡라떼 하나(5,500원)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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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정육식당 '슬로 가든' 옆으로 카페 공간도 넓습니다. 오전 시간이라 한산해서 더 좋았습니다.

액자 모양의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너무 좋았고요.^^

창 밖으로 보이는 건물 앞 반송도 예쁘네요. 저희는 반송이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잠시 화장실로!^^

복도를 통해 뒤편 주차장 쪽으로도 이어져 있군요!^^

주문한 음료가 금방 나왔습니다. 아메리카노 위 크래마 언제 봐도 포근포근해 보여 좋아요~^^ 

아메리카노는 깊은 고소한 맛을 기대했지만, 싱거운 맛!^^ 그래도 나쁘지 않았어요. 오곡라떼는 살짝 시럽맛이 느껴지는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맛니다. 담엔 오곡라떼 말고 기본 카페라떼를 주문해 봐야겠어요. ㅋ

접시에 옮겨담은 살라미와치즈야, 버터스콘도 맛이 궁금하네요.^^ 버터스콘, 일단 큼직해서 맘에 들고요. ㅋ 버터맛과 향이 굿! 겉바속촉한 기본에 충실한 스콘이고요.

살라미와치즈야 잘라봅니다. 아하~ 호떡처럼 구운 치아바타 빵 안에 린 토마토와 살라미햄, 그리고 치즈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처음 먹어본 살라미와치즈야. 아침 대용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 내돈내산 [슬로 용인] 첫 방문 후기

처음 방문한 [슬로 용인]. 수원 행궁동에도 있다고 들었는데, 느긋함과 편안함을 강조한 카페의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슬로 용인]이 추구하는 바는 카페 벽에 붙어 있는 예고 다양한 포스터에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슬로 용인] 첫 방문이 더 만족스러웠던 건 주말인데도 손님이 그다지 많고 주차 역시 쉬웠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무리 카페의 분위기나 인테리어, 베이커리가 좋아도 사람들로 정신없이 북적이면 주차부터 금세 기운이 빠져버리곤 하니까요.^^ 주말 오전 가벼운 데이트가 [슬로 용인] 덕분에 더 풍성해 졌습니다! 베이커리 카페 [슬로 용인] 방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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