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라떼 맛집_주인장 고양이와 맛있는 라떼 한잔! [슬로우제이 커피공장(Slow J Coffee)]

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곧 장마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날이 좋았다 흐렸다를 시시각각 반복하더니, 오늘은 비가 내립니다. 비가 오는대도 습하지 않고 선선해서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따듯한 라떼 한잔 하려고 동네 커피 맛집 나들이에 나섰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맛을 낸 [슬로우제이 커피공장]입니다.

# [슬로우제이 커피공장] 위치?

[슬로우제이 커피공장]은 용인시청에서 용인대 입구를 지나 학고개터널을 넘어 상덕마을입구 사거리에 다다르면 바로 왼편에 있습니다. 자주 지나는 길목이라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했던 곳인데요.

[슬로우제이 커피공장]은 일반 주택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직접 원두를 볶고 몇 가지 빵도 구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자로 127-1, 슬로우제이 커피공장
영업시간 - 08:00~20:00

# [슬로우제이 커피공장] 인테리어

[슬로우제이 커피공장] 입구로 들어서면 왼편에 카운터를 지나게 되는데요. 카페 내부는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로 투박하지만 아기자기한 소품과 조명, 가구들로 따뜻한 느낌을 더한 공간이었습니다.

카운터 옆에 다양한 스콘과 휘낭시에가 있고요.

카운터 맞은 편엔 나름 착한 가격대(개당 2,000~3,000원)의 베이커리와 쿠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각 케이크 뿐 아니라 브런치 메뉴도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원두를 직접 볶는 로스팅 공간이 한 편에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커피빈과 쿠키는 스마트스토어에서도 주문할 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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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제이 커피공장]은 GCS (Global Coffee School) 라고 최근에 뜨고 있는 국제바리스타자격증의 공인 시험장이기도 했습니다. 로스팅 공간 바로 앞에 여러 인증서들이 주루룩 전시되어 있네요.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면서 카페 옆 야외 공간을 둘러보았습니다. 여러개의 그늘막과 야외 테이블이 있어 캠핑 나온 분위기로 커피 한잔 할 수 있겠다 싶었지만, 오늘은 비가 와서 외부 공간에 앉을 수 없었습니다.

[슬로우제이 커피공장]의 마스코트 냥이 '제이'가 한가롭게 먼 산을 보고 있습니다. 이정도 비 쯤은 '제이'에게 문제가 않되나 봅니다.

# 카페라떼와 비엔나라떼

야외 공간을 둘러보고 자리에 앉으니 주문한 메뉴를 직접 음료를 테이블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아마도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대여서 겠지요?^^

비엔나라떼(6,500원)와 라떼(4,500원)입니다. 직접 볶은 원두를 사용해서 일까요? 고소함과 묵직한 맛의 커피가 따뜻한 우유와 크림에 잘 어우러졌습니다. 전 늘 라떼를 마시지만 항상 만족하는 건 아닌데요. 오랜만에 맛있는 라떼 한 잔이었습니다. 비엔나라떼도 굿!

# 동해번쩍 서해번쩍 '제이'

커피를 마시고 문득 인기척이 느껴져 뒤를 돌아 보았는데요. 냥이 '제이'가 뒤 테이블 위에서 또 밖을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무척이나 익숙한 모습입니다. [슬로우제이 커피공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제이'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맛있는 라떼 한 잔 뚝딱!

가장 안쪽 자리에 손님이 가자마자 한 컷! 사용하지 않는 나무 문이 마치 액자 같습니다.

# [슬로우제이 커피공장] 메뉴

용인 이동읍 라떼 맛집, 직원 원두를 볶는 [슬로우제이 커피공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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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치찬란 덜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