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남사 맛집_초등학교 앞 착한맛 떡볶이 맛집 [오마뎅]

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나만의 메뉴! 다들 하나쯤 있으시죠? 저의 소울푸드는 떡볶이인데요. 엽떡처럼 자극적인 (물론 맛있지만!) 배달 떡볶이에 익숙해진 요즘. 어린이 입맛에도 딱! 방과 후 초등학생들의 떡볶이 성지가 있다고 해서 한 번 찾아가 봤습니다. 순한 맛 떡볶이 맛집! 오마뎅입니다.

# 오마뎅 한숲시티점?

오마뎅 한숲시티점은 용인 남사지구 3단지 상가에 있는 프랜차이즈 어묵 브랜드입니다. 용인 한숲시티는 남사읍에 있는 대규모 단일 브랜드 아파트 단지인데요. 상가와 가깝게 초등학교가 있어 방과 후 학원 가기 전, 후에 들르는 초등생들의 방앗간 같은 곳이었습니다.

# 오마뎅 메뉴

부산 프리미엄 푸드라는 별칭을 가진 오마뎅 답게 어묵을 주 메뉴로 떡볶이와 누드 순대 등의 분식 메뉴가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초등생들의 최애 메뉴는 단연 컵볶이인데요. 1컵에 1,500원! ㅋ 메뉴를 주문하는 중에도 초등생 몇이 컵볶이를 주문해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오마뎅 메뉴에는 밀가루와 MSG, 색소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안전한 먹거리여서 초등학생들이 자주 찾는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오마뎅에 일정 금액을 충전해 두고 자녀들이 와서 전화번호만 말하면 충전금액 내에서 사 먹을 수도 있다고 사장님께서 귀띔해 주셨습니다.

바쁘게 포장하시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사장님도 멋지셨어요!^^

# 오마뎅 메뉴 소개

떡볶이(1인분 4,000원) : 부산 스타일의 가래떡 떡볶이였습니다!! 고소하고 깔끔한 어묵과 두꺼운 쌀떡이 알맞게 보글보글 끓고 있었습니다. 한 번에 군침이 확 돌았어요! 떡볶이 소스가 자극적이지도 그렇다고 밍밍하지도 않아 어른들 입맛에도 딱 맞았습니다. 건강한 떡볶이를 맛보고 싶다면 오마뎅 떡볶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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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묵(개당 1,500원) : 700~800원 하는 포장마차 어묵이랑은 두께부터 차이가 납니다. 어묵은 뭐니 뭐니 해도 쭈글이죠! 슬슬 서늘한 바람이 불어주는 요즘인데요. 추운 날씨에 어묵 국물만 한 게 또 있을까요?^^ 호호 불면서 따뜻한 국물을 한 모금 삼키면 잠시나마 추위를 잊을 수 있습니다. 물떡도 고소하게 맛있었습니다.

# 기타

오마뎅 어묵은 별도 쇼케이스에서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캠핑이나 술안주로 직접 조리해 먹기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7,500~13,500원 선입니다.

오마뎅 한숲시티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휴무는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

# 오마뎅 한상

이것저것 사다 보니 2만 원이 금방입니다. 떡볶이 2인분, 어묵 4개 (맑은 육수 2개, 매운 육수 2개), 물떡 1개, 누드 순대 1인분, 당면 만두 2개^^;

어묵도 고소하게 맛있었지만, 떡볶이가 정말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떡볶이 소스에 순대와 당면 만두를 찍어 먹는 맛도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떡볶이를 워낙 사랑하는 일인인지라 맛이 웬만큼만 돼도 불만 없이 먹는 편인데요. 오마뎅 떡볶이는 가끔 생각날만한 초등학교 앞 착한 맛 떡볶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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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날이 조금씩 서늘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입맛 돋우는 한 끼가 중요하겠지요?! 건강한 오늘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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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치찬란 덜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