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치찬란 날적이

오사카 가족 여행_오므라이스 맛집 [홋쿄쿠세이] 다카시마야 백화점 내돈내산 후기

by 찬차라찬 2023. 10. 30.
728x90
반응형

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촉촉한 오므라이스를 처음 만든 곳, 바로 [홋쿄쿠세이(한자로는 '북극성')]인데요. 숙소 근처 난카이난바역에 지점이 있어 오사카 가족 여행 마지막날 라피트를 타기 전 오므라이스로 점심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 오므라이스 탄생지 [홋쿄쿠세이]?!

1925년에 오믈렛과 밥을 접목해 일본식 오므라이스를 처음 만들어 판매한 곳이 바로 [홋쿄쿠세이]입니다. [홋쿄쿠세이] 본점은 도톤보리 에비스바시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100년 노포인데요. 가족 모두 오므라이스를 좋아해서 여행 기간 중에 꼭 들어봐야겠다고 (혼자^^;) 생각했었습니다. ㅋ

에비스바시 -> 홋쿄쿠세이 (도보 5분)

하지만, 여행 내내 예상보다 정말 많이 걷고(하루 평균 2만 보 이상) 바로 전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3만보로 정점을 찍은 후, 가족 모두 도톤보리까지 절대 걸어갈 수 없는... 그로기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날 아침 일찍 기상은 당연히 실패! 오므라이스 먹는 건 조용히 마음을 접었는데, 왠 걸요!!! 공항 가는 라피트를 타는 난카이난바역 역사에 있는 다카시마야 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에 작은 [홋쿄쿠세이] 지점을 발견했어요!^^*

 

# 다카시마야 백화점 푸트코트 [홋쿄쿠세이]

다카시마야 백화점은 난카이난바역사가 있는 난카이시티 건물에 있는 백화점으로 지하 1층 푸드코트. 지하상가에서도 연결되어 백화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초입에 매장이 있어 찾기 쉬웠습니다.

다카시마야 백화점 푸드코트 [홋쿄쿠세이] 매장 코너입니다. 바 테이블 자리 5개와 포장 전용 매대가 단촐한 곳이었는데요.

# [홋쿄쿠세이] 기본 메뉴

[홋쿄쿠세이] 다카시마야점 메뉴는 본점과 동일하게 모두 6가지 기본 메뉴에 비프카레 오므라이스까지 모두 7가지!

[홋쿄쿠세이] 기본 메뉴
치킨, 햄, 버섯, 새우, 소고기, 가리비 오므라이스 (971엔~1,381엔)
* 오므라이스에 치즈를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추가 251엔!^^)

단, 본점과 달리 다카시마야점은 튀김과 된장국이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는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포장을 주력으로 하는 곳이어서 단품만 판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매장 앞에 오므라이스별 레플리카가 있어 주문할 때 편했습니다.^^

728x90

# 내돈내산 [홋쿄쿠세이] 메뉴

치킨 오므라이스 3개, 새우 오므라이스 1개 주문! 치즈는 치킨 하나, 새우 하나에 추가했습니다.^^ 과연 오므라이스를 처음 만든 곳의 오므라이스 맛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작은 주방에서 연세 지긋한 주방장님이 금방 뚝딱뚝딱 만들어 내주신 치킨 오므라이스가 나왔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양새의 오므라이스였는데요.

촉촉한 계란 이불이랑 밥에 슥슥 소스랑 한 입! 크... 궁합이 아주 좋네요. [홋쿄쿠세이] 오므라이스, 과하지 않은 무난~한 딱 오므라이스의 정석같은 맛이었어요! 

치즈를 추가한 오므라이스는 계란이불 아래 치즈가 들어가 있었는데요. 치즈로 고소함을 더한 맛! 개인적으로는 그냥 기본 오므라이스가 더 좋았답니다!^^ 난카이난바에서 공항으로 가는 분들이라면 [홋쿄쿠세이] 다카시마야 백화점 푸드코트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