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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리뷰

'토이스토리'에서 '소울'까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연도별 장편 영화, 간단 정리!

by 찬차라찬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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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머리빌에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설립되고,

(비슷한 시기, 1985년 일본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님의 

'스튜디오 지브리' 가 태동합니다. 와우~!)

'디즈니'와의 협업을 통해 

(이제는 '디즈니'의 자회사가 되었지만

1995년 '토이스토리'가 발표되면서, 

어린이의 전유물이던 '만화 영화'가 

비로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장르'가 되었습니다.


'토이스토리'의 성공 이후, 

25년이 지난 현재까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22편의 선물같은 장편영화를 

꾸준히 발표해왔습니다.

(네, 자그마치 22편입니다! 짝짝짝)

이제 우리는 매년 습관처럼, 

당연하게 '픽사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게 되었는데요.

믿고 보는 '픽사 애니메이션' 

(저만 그런 걸까요?^^)


그럼, 그 선물같았던 

22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개봉일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1. 토이스토리 (Toy Story)

   - 감독 : 존 라세터

   - '앤디'의 장난감, '우디'(톰 헹크스)와

     '버즈'(팀 알렌)의 만남! 

     무한한 우주~저 넘어로~! 

     '픽사'의 레전드!

     2019년 개봉한 '토이스토리4'와 

     눈에 띠게 비교되는 

     '투박한'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2. 벅스라이프 (A Bug's Life)

   - 감독 : 존 라세터, 앤드류 스탠튼

   - 용감한 개미 '플릭'이 

     모험을 통해 성장하고, 

     삼류 서커스단과 함께 

     악당 메뚜기떼로부터 

     개미 왕국을 구해낸다는^^

     다양한 곤충을 생생하게 캐릭터화한 작품. 

     어릴적 개미들 엄청 괴롭혔었는데, 

     반성하게 만드는... ㅜㅜ

3. 토이스토리2 (Toy Story2)

   - 감독 : 존 라세터, 에쉬 브래넌, 리 언크리치 

   - '앤디'의 어머니가 

     실수로 벼룩시장에 '우디'를 내놓고, 

     이를 본 빌런 '알' 아저씨에게 

     납치(?)된 '우디'.

     '우디'를 구하기 위한 

     '버즈'와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버즈'와 친구들이 고깔을 쓰고 

     도로를 건너는 장면은 

     그야말로 숨막히는 명장면!

4. 몬스터 주식회사 (Monsters, Inc.)

   - 감독 : 피트 닥터, 데이빗 실버맨, 리 언크리치

   - 몬스터 세계의 에너지원, 

     어린이의 비명소리를 모으는 일이 

     '몬스터 주식회사'의 주 업무!

     주인공 '설리'는 

     비명소리 모으기의 에이스! 

     '마이크'와는 자타공인 절친 파트너죠.

     인간 어린이 '부'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모험담.

   - 벽장 문을 통해 이어지는 

     몬스터 세계라는 설정이 흥미로움 포인트!

5. 니모를 찾아서 (Finding Nemo)

   - 감독 : 앤드류 스탠튼, 리 언크리치

   - 호기심 대장 '니모'가 인간에게 납치되고, 

     아빠 '멀린'과 절친 '도리'는 

     '니모'를 구해내기 위한 모험을 떠나죠.

     볕이 드는 바닷물과 신비로운 바다 생물들. 

     이게 정말 그림인가 싶게 만드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죠.

     (덥다~!!! 시원한 바다로 풍덩~)

6. 인크레더블 (The Incredibles)

   - 감독 : 브레드 버드

   - 관람객 : 898,773명

   - 수퍼히어로에서 은퇴한 'Mr.인크레더블'. 

     평범한 가장으로 지내던 그에게 

     특별한 미션이 주어지고, 

     다시 한번 세상을 구하게 되는 이야기.

     우리 아버지, 어머니 모두 

     우리 가족의 수퍼히어로입니다. 

     (영화 '엑시트'의 주제가가 생각나는군요.)

7. 카 (Cars)

   - 감독 : 존 라세터

   - 관람객 : 573,577명

   - 피스톤컵의 만년 1등, 라이트닝 맥퀸. 

     어느날 길을 잘못 들어서게 된, 

     '래디에이터 스프링스'.

     그 곳에서 만난 왕년의 피스톤컵 우승자 

     '허드슨'과 절친 '메이터'.

     그들에게서 배우게 되는 

     인생의 가르침. 

     인생의 가치는 목적지가 아닌 과정 

     그 자체라는... 크~

8. 라따뚜이 (Latatouille)

   - 감독 : 브래드 버드

   - 관람객 : 1,025,205명

   - 절대미각 시골쥐 '레미'는 

     요리사가 꿈인 생쥐. 정신적 선생님 

     '구스토'의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는 말은

     '레미'에게 용기를 주고, 

     견습생 '링귀니'와 함께
     요리 평론가 '안톤이고'에게 

     인생 요리를 대접하는 과정이 

     그야말로 흥미진진하다.

   - 프랑스 1급 음식점의 주방을 

     들여다보는 재미 + 프랑스 전통요리 

     '라따뚜이' 맛은 어떨까? 쩝^^


9. 월-E (Wall-E)

   - 감독 : 앤드류 스탠튼

   - 관람객 : 1,327,755명

   - 폐기물로 황폐해진 지구. 

     인간이 모두 떠난 텅 빈 지구에서 

     폐기물수거처리용 로봇 '월-E'는 

     매일 똑같이 주어진 

     폐기물처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월-E'가 구한 

     식물을 회수하러 온 

     탐사로봇 '이브'. 

     '월-E'는 '이브'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10. 업 (Up)

   - 감독 : 피트 닥터, 밥 피터슨

   - 관람객 : 1,033,026명

   - 영화 초반, '칼'과 '엘리'의 

     만남과 결혼 생활 장면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손꼽히는 명장면.

     (볼 때마다 울게 만드는 ㅜㅜ)

     파라다이스 폭포로 떠나는 

     '칼' 할아버지아 '러셀'의 모험. 

     가슴 먹먹하고 따듯하고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픽사의 재주.

11. 토이스토리3 (Toy Story 3)

   - 감독 : 리 언크리치

   - 관람객 : 1,460,726명 

   - 모든 장남감의 운명. 

     어린이가 성장하면서 

     더 이상 자신들과 놀아주지 않는다는 것.

     '앤디'가 버린 것으로 오해한 

     '우디'와 '버즈', 친구들은 

     탁아소에서 상처받은 장남감들을 

     만나게 되고.

     탁아소를 탈출하기 위해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작품

     (장남감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아닌가?;;)

12. 카2 (Cars 2)

   - 감독 : 존 라세터, 브래드 루이스

   - 관람객 : 465,599명

   - 애니메이션판 미션임파서블?! 

     '맥퀸'과 '핀 맥미사일'의 만남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모험이 시작된다~!

     (여행가고 싶다. 비행기 타고~ 

      코로나19야 어서 물러가라~!)

13. 메리다와 마법의 숲 (Brave)

   - 감독 : 마크 앤드류스, 브렌다 쳅먼

   - 관람객 : 1,231,261명

   - 스코틀랜드의 천방지축 공주 '메리다'. 

     엄마 '엘리노어 왕비'는 

     엄격한 공주수업을 

     딸에게 요구하는데...

     화가 난 '메리다'는 

     마법의 숲에서 마녀를 만나 

     엄마를 바꿔달라고 부탁하는데.

     그렇다고 엄마가 곰이 될 줄이야 ㅎ;;;;

     (함부로 소원 빌면 안되요. 

      정말 그렇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14. 몬스터 대학교 (Monsters University)

   - 감독 : 댄 스캔론

   - 관람객 : 870,759명

   - '몬스터 주식회사'의 자타공인 최강 파트너. 

     그들도 대학시절에는 라이벌이었다는^^

     '몬스터 주식회사'의 프리퀄

     (모든 대학교에는 역시, 

      학교 잠바(?)가 있구나 ㅋ)

15.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 감독 : 댄 스캔론

   - 관람객 : 4,969,735명

   - '라일리'의 머리속 감정컨트롤 본부.

      5가지의 감정,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는

     '라일리'를 위해 

     하루를 분주하게 신호를 보낸다.

     (감정의 의인화. 

      와~~~ 탁월한 픽사의 상상력에 경의를!)

16. 굿 다이노 (The Good Dinosaur)

   - 감독 : 피터 손 (한국계 감독)

   - 관람객 : 1,330,181명

   - 혜성의 지구 충돌이 빗나가면서 

     공룡은 멸종을 피해 진화하게 되고, 

     인간은 반대로 

     동물 수준의 지능을 갖는다는 설정 

     (이 또한 기막힌 상상력!)

     공룡 '알로'와 인간 '스팟'의 

     우정을 그리는 성장 이야기

17. 도리를 찾아서 (Finding Dory)

   - 감독 : 앤드류 스탠튼

   - 관람객 : 2,601,761명

   - 심각한 건망증의 '도리'. 

     어느날 가족의 존재를 기억해 내고.

     가족을 찾기 위한 

     '도리'의 모험에 

     절친 '말린'과 '니모'도 

     당연히 함께 해야죠?^^

18. 카3 (Cars 3)

   - 감독 : 브라이언 피

   - 관람객 : 487,916명

   - 피스톤컵의 전격 새대 교체.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새로운 챔피언 

     '스톰'에게 보기 좋게 밀려난 '맥퀸'.

     절망에 빠진 '맥퀸'은 

     실력파 트레이너 '크루즈'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재기해 나섭니다.

19. 코코 (Coco)

   - 감독 : 리 언크리치

   - 관람객 : 3,513,114명

   - 멕시코의 전통 명절 

     '죽은 자들의 날'을 모티브로, 

     죽은 자들의 세상을 신비롭게 그려낸다.

     음악을 사랑하는 '미구엘'과 

     그가 존경하는 멕시코의 국민 가수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 

     그의 절친이었던 '헥토르'

     사이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눈과 귀, 모두 즐겁게 채워준다.

     (멕시코 전통 해골은 무섭지 않구나 ㅎ)

20. 인크레더블2 (The Incredibles 2)

   - 감독 : 브레드 버드

   - 관람객 : 3,033,105명

   - '엘라스티걸' 활동으로 

     바빠진 엄마를 대신해 

     삼남매와 집안일을 맡게된 아빠 '밥'. 

     인크레더블 가족 앞에 

     새롭게 등장한 빌런과의 대결!

     막내 '잭잭'까지 총출동! 

     인크레더블 어셈블!!

21. 토이스토리4 (Toy Story 4)

   - 감독 : 조시 쿨리

   - 관람객 : 3,400,623명 

   - 장난감의 운명을 거부한

     '포키'를 찾아 떠난 새로운 모험.

     옛 친구 '보핍'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운명을 만나게 되는 '우디'

     '우디'와 '버즈'의 멋진 라스트 씬.

22. 온워드 : 단 하루의 기적 (Onward)

   - 감독 : 댄 스캔론

   - 관람객 : 414,699명 (8/9 기준)

   - 코로나19로 

     3개월 가량 개봉일이 미뤄진

     비운의 작품.

     단 하루! 

     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마법을 위해 떠나는 

     '이안'과 '발리' 형제의 모험.

     (누구나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훌쩍!)


픽사 애니메이션이 

연도별로 정리되어 있는 포스팅이 없어 의아해하다,

에이~! 

내가 정리하면 되지 싶어 시작했습니다.

(새벽 2시까지 이러구 있을 줄은.....)


정리하면서, 22편의 선물같은 영화를 

머리속으로 떠올려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또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021년, 23번째 픽사 애니메이션 장편 

'소울' 개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0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면서,

역시 픽사!!!! 역시 디즈니!!!

호평을 이끌어냈는데요.

당초 6월 개봉영화 목록에 

이름을 올렸는데

코로나 19로 11월로 밀리더니

결국 2021년 상반기로 ㅜㅜ;;

똑땅합니다!!


by. 유치찬란 덜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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