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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날적이

위드 코로나 첫번째 주말_에버랜드 가족 나들이, 인파는?

by 찬차라찬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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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우려와 기대가 함께하는 위드 코로나의 첫 번째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로 접어들면서 확진자 수는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중증환자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훌쩍 지난 저희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에버랜드 나들이를 계획했습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혹시 몰라 주민등록등본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에버랜드로 출바알~!^^

# 위드코로나 첫 번째 주말! 에버랜드?!

토요일 오후 1시, 유료로 전환된 정문 주차장은 패스 하고, 늘 그랬듯이 1A,1B 주차장으로 향했는데요. 왠 걸요! 주차장 앞에서 우회하라는 직원의 신호에 따라 처음으로 3번 주차장에 주차하게 되었습니다. 위드코로나 1단계, 첫 번째 주말이니 우리 가족처럼 오랜만에 에버랜드를 찾는 사람들을 예상하긴 했지만, 예상보다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에버랜드

위드 코로나 첫번째 주말, 에버랜드 입구는 오랜만에 들뜬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입구뿐 아니라 에버랜드 곳곳에 이렇게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관련 안내 POP가 보였습니다.

이솝빌리지에서 비교적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어트랙션 2가지를 탑승(대기시간 각 20분, 탑승시간은 약 3분씩 ㅋ;;)하고 급 허기진 우리 가족, 가볍게 소시지 하나씩 클리어했습니다. (소시지 1개, 4천 원 ㅜㅜ) 이솝빌리지 입구 예쁜 무지개 우산이 파란 하늘과 잘 어울렸습니다.

굳지 스카이크루즈(케이블카)를 타고 카니발광장 쪽으로 내려가시겠다는 우리 아들의 고집에 약 40분을 기다렸습니다. 스카이크루즈 탑승을 위해 40분을 기다리다니... 방문객이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겠지요.

카니발 광장과 스낵 버스터 사이의 인파 모습입니다. 마스크를 쓴 것만 제외하면, 코로나 이전의 에버랜드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 최애 메뉴, 스낵버스터 떡볶이! 

버스터할로윈세트+미닛메이드2개

에버랜드 하면 빠질 수 없는 우리 가족 점심 메뉴는 스낵 버스터의 떡볶이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에버랜드인 만큼 푸짐하게 할로윈세트(17,000원)와 패밀리세트(25,000원)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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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패밀리세트+생맥주2잔

많다고 생각했는데, 위대한 우리 가족, 세트 메뉴 2가지 모두 클리어했습니다. ㅎㅎㅎ; 떡볶이에 어묵, 생맥주까지 완벽한 늦은 점심이었습니다.

# 위드 코로나, 에버랜드 인산인해!

주토피아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아직 할로윈 소품들이 곳곳에 남아있었습니다.

모두 피곤한 기색 없이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 앞입니다. 대기줄이 어마어마했는데요. 거리두기가 지켜지기엔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사파리 월드 앞입니다. 사파리 월드는 일찌감치 마감되었더라고요. 일부 어트랙션과 체험은 스마트 예약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미리미리 예약은 필수였습니다. (에버랜드 APP을 참고해 주세요.)

스낵 버스터 앞까지 길게 늘어선 T익스프레스 대기줄입니다. 대기시간이 무려 120분!

11월, 해가 정말 짧아졌습니다. 6시가 막 지난 시간 벌써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조명이 하나 둘 켜진 포시즌즈 가든입니다. 포시즌즈 가든과 홀랜드 빌리지에도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슬슬 보채기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 때문에 오늘은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는 패스 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스카이 크루즈로 이동합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에버랜드, 반짝반짝 조명들로 예쁘게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상향 스카이 크루즈엔 이미 대기줄이 길었습니다. 역시 거리두기는... 대기시간 40분! ㅎ... 오늘 사람 구경 실컷 하네요.

에버랜드가 벌써 45주년을 맞았습니다. 매직트리 위에는 에버랜드 이전 자연농원 시절의 로고가 추억을 가득 담아 올려져 있었습니다.


# 오랜만에 에버랜드?

1. 거리두기를 지키기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었습니다.

위드 코로나 1단계로 방문객들 스스로 조금씩 느슨해진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스스로 일정 거리를 두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백신 접종이 아직 안된 어린 친구들도 많았거든요.

2. 역시 에버랜드는 평일 이용이 좋은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은 걸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우리 가족은 사람이 많으면 일찍 피곤해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사람들에 치이는 것을 싫어하는 덜큰이 가족분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 주말 에버랜드 이용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3. 오징어 게임 네모, 세모, 동그라미 코스튬을 입은 방문객들도 간간히 보였어요.

신기하더라고요. ㅋ

 

그래도 역시 에버랜드는 에버랜드였습니다~!

2020.09.23 - [유치찬란 날적이] - 안전한 에버랜드 나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에버랜드의 대응 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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