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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날적이

얼큰 순두부 맛집_분당 정자동 [두향], 가족 식사 장소로 딱!

by 찬차라찬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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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오랜만에 가족 식사! 만날 배달음식으로 외식 분위기만 냈었는데 오랜만에 노모를 모시고 외식을 했습니다. 마침 어머니가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검진이 있던 날이라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어머니는 백신 2차 접종까지 진즉에 완료! 우리 식구까지 모두 5명이 맛있고 안전하게 함께 할만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맛도 가격도 만족한 분당 맛집 [두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두향 위치

[두향]은 분당 정자동 이마트 근처, 롯데 하이마트 바로 뒷편에 위치한 2층짜리 단독 건물입니다.

건물 왼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두향]은 한의사와 전 간호사 출신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건강한 맛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왠지 더욱 믿음이 가는데요!^^

# 두향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 11시부터 21시까지
일요일 : 8:30분부터 21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 월요일~금요일 15시~16:30까지
(주말&공휴일은 휴게시간 없음.)
오늘은 금요일이라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16:30분으로 예약을 했는데요. 예약 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 주차장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오후 오픈 시간에 맞춰 매장에 올라갔습니다.

# 두향 공간 인테리어

콩 향기라는 뜻의 [두향]은 강원도 두부와 보쌈 등의 한식 위주의 메뉴가 주 종목이라 공간 인테리어 역시 모던한 한정식집 스타일입니다. 곳곳에 소담스러운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정갈하고 깨끗한 테이블 셋팅도 특히, 오랜만인 가족 식사 장소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 경기으뜸맛집 [두향]

2017년도에 경기 으뜸 맛집으로 선정되었다니 맛이 더욱 궁금해지는군요!

# 두향 서비스 테이블

매장 입구 좌, 우로 테이블 공간이 나눠져 있었는데요. 정면엔 서비스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잡채와 두부탕수, 김치부침개 등을 원하는 만큼 리필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오호~!

식사 후 맛있는 커피도 빼놓을 수 없죠! 당연히 주전부리 코너도 있었습니다. [두향]은 입구 무쇠솥에서 콩비지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저희 일행이 찾았을 때는 콩비지가 똑 떨어지고 없었습니다.ㅜㅜ

# 두향 메뉴

[두향]은 매일 아침 가마솥에서 두부를 직접 만들어 낸다고 하는데요. 한의사가 운영하는 가게인 만큼 좋은 재료를 선별해서 건강한 음식을 내는 것으로도 유명했습니다.

기본적으로 1인 1 정식을 주문하면 되는데요. 바싹불고기 정식과 보쌈 정식이 메인이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초등학생이 2명이 있어, 메인 정식 말고 얼큰 순두부 정식 2인, 청국장 정식 2인, 규카츠 정식 1인, 보쌈 중 1개를 주문했습니다. 얼큰순두부 정식과 청국장 정식에도 바싹불고기가 포함되어 있어 골고루 맛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 두향 정식 소개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수저와 함께 나온 콩국 한 잔입니다. 간이 살짝 되어 있어 식전 애피타이저로 딱이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 껀 제가 다 맛있게 먹었답니다. ㅋ

과하지 않은 밑반찬입니다. 모든 밑반찬은 셀프로 무한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맛도 굿!

규카츠 정식(1인 16,000원) : 규카츠 선택 메뉴는 칡냉면으로 선택했습니다. 1인 화로에 규카츠를 익혀서 고추냉이와 소스를 얹어 먹으면 되는데요. 고기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한 게 금방 입에서 녹아 사라졌습니다.

화로에 불이 활활!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택메뉴로 함께 나온 칡냉면입니다. 냉면 면발도 질기지 않아 어른이 드시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국물도 한 번에 맛있게 들이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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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 순두부 정식(1인 15,000원) : 돌솥밥과 함께 나온 얼큰 순두부입니다. 푸짐하게 들어간 순두부 덕분인지 얼큰순두부지만 맵기를 적당히 조절해 주었습니다. 순두부 정말 좋아하는데요. [두향] 얼큰순두부 정식은 먹는 내내 텁텁함 없이 입 속이 깔끔해서 더 좋았습니다.

청국장 정식(1인 15,000원) : 청국장에는 순두부 대신 적당한 강도의 네모 두부가 듬뿍! 구수한 청국장과의 조화가 으뜸이었습니다. 구수한 청국장 또 생각나는군요!

얼큰 순두부 정식과 청국장 정식에 포함되어 있는 바싹불고기입니다. 샐러드와 함께 나오는데요. 2개 접시로 나온 바싹불고기를 테이블 공간이 부족해 한 접시로 모았습니다.^^

보쌈 중(단품 28,000원) : 인덕션 위에 뚜껑이 덮여 나온 보쌈은 김이 모락모락 하게 피어오를 때쯤 직원이 와서 뚜껑을 열어주고 가셨습니다. 가지런히 놓인 보쌈고기와 두부가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따로 나오는 보쌈김치도 맛이 일품입니다.

# 두향 한상

얼큰 순두부와 청국장, 보쌈과 바싹불고기, 칡냉면과 돌솥밥, 밑반찬들로 테이블이 꽉 채워졌습니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네요.

날이 선선해지면서 따뜻한 음식들이 생각나는데요. 보쌈이나 바싹불고기는 부드럽고 고소했고요. 얼큰 순두부와 청국장 모두 깔끔한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직접 만드는 두부 때문일까요?!


오랜만에 노모를 모시고 맛 좋은 곳에서 한 끼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두향] 덕분에 배도 부르지만 마음도 충만해진 느낌입니다. 또 찾을 것 같아요! 강추!!

분당 정자동에서 그리 멀지 않은 죽전에도 가성비 최고 칼국수 맛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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