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촬영지 남한산성 계곡 카페 [개울테라스] 내돈내산 솔직 후기

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지난 9월 17일 1박 2일 촬영지로 나왔던 남한산성 계곡 카페. 멤버들이 물수제비를 뜨던 그곳! 바로 [개울테라스]인데요. 추석 연휴를 맞아 성남에 사시는 어머니와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지금 전해드리겠습니다.

# 남한산성 계곡 카페 [개울테라스]?

[개울테라스]는 구불구불 남한산성로를 따라 남한산성 남문을 거쳐 광주시 쪽으로 쭈욱 길을 따라 넘어가면 길 왼편으로 만날 수 있는 계곡 카페인데요. 길가에 하얀색 2층 건물에 간판도 엄청 커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차로 20분이면 충분히 당도할 거리를 추석 연휴를 맞아 남한산성 나들이 나온 관광객들 덕분(?)에 길이 엄청나게 막혀 1시간이 넘게 걸려서야 도착했습니다.ㅜㅜ

주소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212-5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밤 9시
전화 : 010-2584-5156
주차 : 건물 앞 전용주차장 (주차공간이 넓어서 주차가 편리했습니다.^^)

건물 왼편에 있는 나무그늘 아래 돌맹이가 깔린 정돈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날이 좋아 카페 앞 계곡이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 [개울테라스] 이용수칙!?

[개울테라스]는 계곡을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죠! [개울테라스] 입구 앞에는 요렇게 이용수칙이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오호~[개울테라스]. 반려동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었습니다.

# [개울테라스] 층별 컨디션

[개울테라스] 정문 왼편에 층별 안내가 되어 있고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편으로 바로 카운터가 있습니다. 1층에서 주문하고 실내 자리 또는 한 층 아래로 내려가 야외테이블을 이용하면 되었는데요. 야외 자리는 이미 만석! 다행히 실내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개울테라스 층별 이용 안내]
2층 : 노키즈 존이었고요. ㅜㅜ
1층 & B1 : 어린이와 함께 이용 가능!
* 반려동물은 야외석만! 이용 가능 (댕댕이와 함께 이용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개울테라스] 1층입니다. 음료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되고요. 베이커리는 쟁반에 담아 카운터에서 결제하면 됩니다.

[개울테라스] 1층

그런데... 추석 연휴여서였을까요??? 오후 2시 30분쯤 도착한 [개울테라스]. 베이커리는 이미 솔드아웃!ㅜㅜ;;

이렇게 말끔하게 비워져 있는 베이커리 매대는 처음 보네요...ㅎ 어차피 추석 음식으로 이미 배를 채운 다음이라 배고픈 상태는 아니었고 별다른 안내도 없어서 그냥 음료만 주문했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층에서 내려다본 [개울테라스] 계곡 뷰. 오호~! 요거 때문에 여기를 찾는 거였네요!

[개울테라스] B1 실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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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에도 실내 공간이 있는데요. 통창은 아니어도 큰 창문이 열려 있어 개방감은 괜찮았지만 이용하는 손님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육안으로 계곡 조망이 안 되는 곳이어서겠지요?!

계곡으로 유명한 곳이니 발은 담가봐야겠지요?! 종아리까지 오는 계곡물이라 많은 가족들이 가벼운 물놀이를 즐기기에 딱이었습니다. [개울테라스] 야외 테이블은 계곡을 따라 배치되어 있어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특히 선점하고 있었습니다.

[개울테라스] 2층 (노키즈존)

만석인 야외 좌석과 달리 노키즈존인 2층은 거의 비어있었습니다. 연휴인데도 이렇게 한가할 정도라면 굳이 노키즈존으로 공간을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도 싶더라고요.^^ 

# [개울테라스] 메뉴와 가격

[개울테라스] 음료와 피자 가격입니다. 계곡 뷰 자릿세(?)가 포함된 가격이긴 하지만, 가격이 정말 후덜덜...했습니다.^^ 피자도 사이즈도 크지 않았는데 2만 1천 원!!

# 내돈내산 [개울테라스] 메뉴

5명인 저희 일행 모두 1인 1잔씩 주문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 초코라떼 1잔, 애플망고에이드 2잔) 음료만 36,800원 ㅋ 베이커리가 솔드아웃이라 몇 개 주문했었더라면 기본 5만 원은 훌쩍(!)이 예상되는 가격입니다. 그래도 뭐 가족과 함께 시원한 계곡 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니!!! 커피맛은 무난했습니다.

애플망고에이드! 무려 8천원!!!ㅜㅜ

커피와 초코라떼는 유리잔에 담겨 나왔는데, 애플망고에이드는 테이크아웃잔에 주시네요. 컵홀더엔 [개울테라스]의 캐릭터인 듯한 오리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애플망고에이드는 엄청 달달했어요. ㅋ

# [개울테라스] 솔직 후기

가족과 함께 방문한 [개울테라스]. 연휴인 데다 이용 손님이 많아서 직원분들이 음료와 피자 등을 만드는데 엄청 분주해 보였는데요. 그래서인지 무표정에 무미건조한 느낌. 더군다나 베이커리 매대가 텅 비어 있는데 별다른 안내도 없어 오히려 관리가 안 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일이었다면 좀 달랐겠지요?^^ 유일한 [개울테라스] 추천 포인트라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손님이나 반려동물이랑 함께하는 분들에게 계곡을 즐길 수 있는 재미 정도인 곳이었습니다. 베이커리나 커피맛이 메인인 분들이라면 실망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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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치찬란 덜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