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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 리뷰

디즈니에서 드림웍스로! '드래곤 길들이기'의 크리스 샌더스 감독

by 찬차라찬 2020.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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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간판 감독 '크리스 샌더스'

디즈니 애니메이터 출신입니다.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킹','

뮬란' 등에 참여하면서 실력과 경험을 쌓고

드디어, 2002년 '릴로와 스티치'로 감독으로

데뷔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릴로와 스티치'는 영화 자체의 흥행도 괜찮았지만,

캐릭터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디즈니의 효자 콘텐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스티치' 캐릭터의 프랜차이즈 사업 담당으로

일하던 '크리스 샌더스'는

2008년 작품 '볼트'로 컴백하게 됩니다.

하지만, '볼트'의 기획이 마무리 될 즈음,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존 라세터'와의 불화로

'크리스 샌더스'는 디즈니를 떠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크리스 샌더스'의 감독 데뷔작

2002년 작품 '릴로와 스티치'입니다.


하와이에 사는 외톨이 소녀 '릴로'는

친구 하나 만들기가 소원입니다.

어느 날, '릴로'는 동물보호소에서

'스티치'를 만나 입양하는데,

사실 '스티치'는 투로 행성의 외계 생명체로

은하계 감옥으로 이동 중

지구에 불시착하고, 강아지로 위장해

그를 찾는 추격대를 피해 있는 중이죠.


'크리스 샌더스' 감독의 애정이 가득 담긴

'스티치' 캐릭터가 정말 귀엽습니다.

'존 라세터'와의 의견 차이로 인해

디즈니와 결별하고 드림웍스로 자리를 옮긴

'크리스 샌더스' 감독의 야심작!

2010년 개봉작 '드래곤 길들이기'입니다.


'플라잉 어드벤처'를 표방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3D 애니메이션 기술의 결정판으로

바이킹 히컵과 전설의 드레곤

'투스리스'의 우정과

하늘에서의 교감, 액션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해 냈습니다.


본 편의 성공으로

'드래곤 길들이기'는 시리즈화 되어

3편까지 흥행을 이어가게 됩니다.


'크리스 샌더스'가 담당한 

'투스리스' 캐릭터에서도

디즈니 시절 '스티치'의 향기가 납니다.^^

'크리스 샌더스'는

'드래곤 길들이기'의 성공으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간판 감독에 등극!

선사시대 원시인가족을 소재로 한

2013년 장편 애니메이션 후속작

'크루즈 패밀리'의 감독에 내정됩니다.


평생 마을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는 크루즈 가족은

해가 지면 동굴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아버지 그루그(니콜라스 케이지)의 규칙입니다.

하지만, 큰 딸 이프(엠마 톰슨)는

커 갈수록 동굴 밖 세상이 관심이 많아

사사건건 아버지와 부딪치기 일쑤인데요.

설상가상 크루즈 가족의 보금자리인

동굴이 무너져 버리고, 동굴 밖에서 만난

모험가 가이(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흥행에도 성공하면서 후속편 개봉이

당초 2020년 말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불투명해져 아쉽습니다.

2019년 3월부로 20세기 폭스가

디즈니에게 인수되면서

당초 폭스에서 제작, 배급 예정이었던

2020년 개봉작 '콜 오브 와일드' 역시

디즈니에서 배급하게 됩니다.


애정하던 디즈니에서의 불화로

드림웍스로 자리를 옮기게 된

'크리스 샌더스' 감독 입장에서는

실사 영화이기는 하지만,

다시금 디즈니와 인연을 맺게 되었으니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해리슨 포드'가 주연 '존 손튼'역을 맡았습니다.

'존 손튼'의 멍뭉이 친구 벅은

컴퓨터로 구현한 실사화한 캐릭터인데요.

극의 몰입감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

잘 표현해 냈습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길러지던 벅이

알래스카로 팔려가면서

벌어지는 사건들로 인해

잃어버렸던 야성을 되찾는 과정을 그립니다.


2019년에 디즈니에서

'릴로와 스티치'의 실사화

발표했었는데요.

한 동안 잠잠하네요.

과연 '스티치'의 귀여운 매력을

어떻게 표현해 낼지가 관건이겠지요.


by. 유치찬란 덜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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