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동 짜장짬뽕 맛집_불맛이 제대로! [화미가] 내돈내산 후기

반갑습니다. 덜큰이 여러분~!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오늘 저녁은 오랜만에 역북동 최애 중국집, [화미가]로 정했어요.^^

# [화미가]

가게 이름부터 '불맛'! 지난번 이용했을 땐 짬뽕맛이 좀 달라진 것 같아서 속상했는데, 오늘은 어떨지 기대반걱정반했습니다.^^ 기본 정보는 아래 포스팅 참고하시고요!

2022.01.23 - [유치찬란 날적이] - 용인 역북 맛집_나만 알고 싶은 짜장, 짬뽕 동네 맛집 [화미가] 

용인 역북 맛집_나만 알고 싶은 짜장, 짬뽕 동네 맛집 [화미가]

낡은 간판이 중국집의 내공을 대변하는 것 같은 [화미가]입니다.^^

요즘은 배달 손님도 많은지 포장용기가 수북이 쌓여 있네요. 참, 역북동 맛집 [화미가]는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 [화미가] 메뉴

[화미가] 메뉴 가격도 물가 상승 때문에 많이 올랐어요.ㅜㅜ 이전 포스팅이랑 비교해 보니 엄청나네요...^^ 그래도 맛은 여전하니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 내돈내산 [화미가] 메뉴

4인 가족 기준으로 탕수육(소), 짬뽕(1), 짜장곱빼기(1), 짜장보통(1), 볶음밥(1). 요렇게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계산서를 보니 '탕수육(소)+짜장면'을 '혼밥세트'로 계산해 주셨더라고요. 1,000원 세이브했습니다!^^

[화미가] 탕수육(소)

제일 먼저 나온 메뉴! 탕수육(소_단품 12,000원)입니다.^^

탕수육 하나씩 찍먹으로 먹고, 소스를 부어 부먹으로도 맛 보았습니다. 탕수육 튀김옷이 바삭하고 고기도 꽉 차 있어 애피타이저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먹으로 먹을 때도 바삭함이 살아있어 좋았습니다.^^

이어서 나온 새우볶음밥! 동그란 그릇으로 바뀌었네요. 불맛이 입혀진 고고한 볶음밥이 짜장소스와도 잘 어울립니다. 짬뽕국물은 기본!^^

[화미가] 대표메뉴 불맛 짜장면입니다. 예전엔 작은 튀김만두 2개가 얹어 나왔는데, 메추리알 1개로 바뀌었네요? 슥슥 잘 비벼주면 맛있는 [화미가] 짜장면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고소한 불맛이 일품! 저희 집 작은 아이는 항상 곱빼기로 주문하고 조금 남기곤 하는데, 오늘은 깨끗하게 클리어했습니다.^^; 저보다 더 잘 먹는 것 같아요. ㅎ

재료에 불맛을 입혀 풍미를 더한 [화미가] 시그니처, 화미가짬뽕입니다. 통영에서 공수해온 홍합에 새우, 오징어, 목이버섯 등이 들어간 [화미가] 최애메뉴랍니다. 운전만 아니면, 소주 한잔 함께 하면 딱인 그 맛! 마침 옆 테이블 아저씨는 짬뽕 한 그릇에 소주 한 병 깔끔하게 비우고 일어나시네요.^^

# [화미가] 솔직 후기

항상 기대한 맛을 맛 볼 수 있는 것만큼 편안하고 즐거운 일도 없는데요. 저희 가족에게는 [화미가]가 그런 가게 중 하나랍니다. 지난 방문 때 짬뽕 맛이 달라져 크게 아쉬웠었는데, 오늘은 기대했던 그 불맛이 다시 돌아와(?) 있어 반가웠습니다. 역북동 짜장짬뽕(탕수육, 볶음밥도^^) 맛집을 찾으신다면, [화미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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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치찬란 덜큰이